알래스카·하와이안, 시애틀에서 오사카·타히티 직항 추가
요약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이 시애틀 출발 오사카·파페에테 직항을 새로 띄운다. 오사카는 5월 14일,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파페에테는 6월 11일 취항하며 두 노선 모두 하와이안의 A330이 투입된다. 이로써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시애틀발 태평양 횡단 노선은 도쿄·서울을 포함해 네 개가 된다.
알래스카항공이 시애틀에서 일본 오사카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파페에테로 가는 직항 두 개를 발표했다. 오사카행은 5월 14일, 파페에테행은 6월 11일 시작한다. 두 노선 모두 적어도 초기에는 하와이안항공의 에어버스 A330이 맡는다.
알래스카는 하와이안을 품은 뒤 시애틀을 장거리 허브로 키우는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왔다. 8월에 파리와 아테네 노선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두 노선까지 더해지면서, 시애틀발 태평양 횡단 노선은 기존 도쿄·서울과 합쳐 네 개로 늘어난다. 2027년에는 장거리 신규 목적지 네 곳을 더 띄울 계획이고, 그때가 되면 시애틀발 장거리 노선은 아홉 개가 된다. 2030년까지 최소 15개가 목표다. 방향성도 비교적 분명하다. 앤드루 해리슨 최고상업책임자는 9월 29일 "아시아와 유럽이 섞이겠지만, 아시아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자 입장에서 가장 실질적인 변화는 환승이 하나 줄어든다는 점이다. 그동안 북미 서북부에서 오사카로 가려면 도쿄를 거치는 경로가 일반적이었지만, 이제 간사이로 바로 들어간다. 타히티 역시 보라보라 등 남태평양 다른 섬으로 넘어가는 관문이라 선택지가 넓어진다. 아트모스 리워즈 회원에게는 마일 사용처가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투입 기재는 2-2-2 배열의 구형 비즈니스석을 단 A330이다. 하와이안이 레이호쿠 스위트와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넣는 전면 개조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 운항에는 맞춰지지 않는다. 좌석을 기대하고 예약할 노선은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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