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2027년 샌디에이고·내슈빌 신규 취항하고 덴버는 접는다
요약
에어프랑스가 2027년 5월 파리 샤를드골에서 샌디에이고와 내슈빌로 가는 노선을 각각 새로 연다. 두 노선 모두 A350-900으로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반면 2021년 시작한 덴버 계절편은 2026년 10월 10일로 끝나고 2027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
에어프랑스가 미국 노선 지도를 다시 그린다. 2027년 5월 3일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5월 14일 내슈빌 국제공항에 취항한다. 두 노선 모두 파리 샤를드골 출발로 월·수·금 주 3회 운항하며, 기재는 비즈니스·프리미엄 이코노미·좌석 간격을 넓힌 이코노미·일반 이코노미를 모두 갖춘 에어버스 A350-900이다. 샤를드골–내슈빌 편명은 AF46으로 정했는데, 내슈빌이 속한 테네시 출신 가수 돌리 파튼이 태어난 1946년에서 따온 숫자다.
확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2021년 시작한 덴버 계절 노선은 10월 10일 운항을 마치고 2027년에는 재개되지 않는다. 에어프랑스 측은 덴버에 쓰던 공급을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이 지역 전체 공급이 줄어드는 결과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덴버에 대형 허브를 둔 유나이티드항공이 2027년 5월 27일부터 보잉 787-9으로 덴버–샤를드골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지역별로 갈린다. 캘리포니아 남부와 미국 남동부에서 유럽으로 갈 때 환승 없이 파리로 들어가는 길이 새로 생기고, 샤를드골은 유럽·아프리카 연결편이 두터운 공항이라 최종 목적지 선택 폭도 넓어진다. 덴버에서는 에어프랑스 직항이 사라지지만 유나이티드가 같은 구간을 계절편이 아닌 매일 운항으로 가져간다. 에어프랑스는 델타항공·KLM·버진애틀랜틱과 미국–유럽 조인트벤처를 운영하며 스케줄과 운임을 함께 조정하는데, 델타도 2027년 오스틴–파리(3월 27일), 보스턴–베네치아(5월 7일), 디트로이트–아테네(6월 8일) 노선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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