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토론토 출발 직항 10개 노선 철수 — 쿠바 전면 중단이 핵심
요약
웨스트젯이 올해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서 직항 10개 노선을 접었다. 쿠바 7개 도시 노선을 2월에 한꺼번에 중단한 것이 가장 크고, 켈로나·라스베이거스·글래스고 노선도 차례로 사라졌다. 11월부터 토론토 출발 직항은 51개 목적지로 재편된다.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이 올해 토론토 피어슨 공항(YYZ) 출발 직항 노선 10개를 정리했다. 가장 큰 덩어리는 쿠바다. 2월에 카요코코, 시엔푸에고스, 카요라르고델수르, 아바나, 올긴, 산타클라라, 바라데로까지 7개 목적지를 한꺼번에 뺐다. 남은 세 개는 국내선 켈로나(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6월), 유럽 글래스고(9월)다.
이유는 노선마다 다르다. 쿠바는 미국 제재가 확대되면서 식량·연료·전력 공급이 묶이고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웨스트젯만의 판단도 아니다.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젯도 같은 길을 갔다. 라스베이거스는 미·캐나다 무역 갈등으로 국경 간 수요가 약해진 탓이고, 올해 처음 띄운 계절편 글래스고 노선은 수요 부진과 연료비 상승으로 접혔다. 켈로나는 수익성 높은 노선으로 기재를 돌리는 국내선 재편의 일부다.
여행자에게 달라지는 건 선택지다. 캐나다인의 겨울 휴양지였던 쿠바는 토론토에서 직항으로 갈 방법이 당장 없다. 토론토–켈로나 직항은 에어캐나다(루즈 운항)와 포터항공만 남았고, 라스베이거스는 캘거리·에드먼턴·밴쿠버발 연중편으로 가야 한다. 스코틀랜드는 에든버러가 대안이다. 캘거리·핼리팩스·토론토에서 여전히 운항한다. 글래스고 노선은 2027년에도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
11월부터 웨스트젯의 토론토발 직항은 51개 목적지다. 카리브 20곳, 중미 7곳, 미국 5곳, 유럽과 멕시코 각 4곳, 캐나다 국내 11곳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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