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롬, 첫 737 MAX 8 받았다… 부쿠레슈티발 유럽 노선에 투입
요약
루마니아 국적사 타롬이 도입 예정인 737 MAX 8 아홉 대 중 첫 대를 인도받았다. 기존 737-700을 단계적으로 대체하는 기재 교체의 시작이며, 두 번째 기체도 같은 달 안에 도착할 예정이다. 부쿠레슈티를 기점으로 한 유럽 주요 도시 노선에 몇 주 안에 정기 투입된다.
타롬이 새 737 MAX 8의 첫 기체를 받았다. 등록번호 YR-BGO인 이 항공기는 9월 7일 시애틀을 출발해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에서 급유한 뒤 9월 8일 저녁 부쿠레슈티에 도착했다. 도착 후에는 부쿠레슈티 상공을 35분간 도는 기념 비행도 했다. 총 아홉 대 도입 계획의 첫 대이고, 이 중 두 대는 CDB 에이비에이션과의 리스 계약분이다. 두 번째 MAX 8은 이달 중 들어온다.
타롬은 19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사 중 하나이며, 루마니아 정부가 전액 소유하고 2010년부터 스카이팀 회원이다. 팬데믹 직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거쳤고, 기재 현대화는 그 계획의 핵심 축이다. 크리스티안 앙겔 CEO는 이번 인도를 두고 "회사 전환 과정의 결정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새 기체에는 지난 4월 80세로 세상을 떠난 루마니아 축구인 미르체아 루체스쿠의 이름을 붙였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기재다. 타롬은 ATR과 737 계열로만 구성된 협동체 기단을 운용하며 유럽 20곳, 중동 3곳, 아프리카 1곳 등 24개 도시를 잇는데, 그중 낡은 737-700이 새 MAX 8로 순차 교체된다. 항공사는 새 기체가 연료 사용과 탄소 배출을 약 20% 줄인다고 밝혔다. 투입 노선은 본거지인 부쿠레슈티 오토페니 공항에서 출발하는 유럽 주요 도시 노선이고, 이 공항은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6km 떨어져 있다. 이 구간에서는 애니마윙스, 하이스카이, 라이언에어, 위즈에어와 정면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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