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 동아시아 접근, 중국·일본·대만 노선 결항 확산
요약
올해 가장 강한 태풍으로 꼽히는 참피가 대만과 중국 본토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일본항공은 10월 22~24일 9개 공항 운항을 선제적으로 취소했고, 중국 동남부 주요 공항도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괌을 스쳐 지나며 섬 절반이 정전됐고, 미·일 합동훈련 일정도 일부 축소됐다.
태풍 참피가 대만과 중국 본토 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태풍으로 설명했다. 이후 일본 남부까지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항공편 취소가 선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참피는 괌 인근을 지나며 태풍의 눈이 섬에서 16km(10마일) 거리까지 접근했고, 직접 상륙은 피했지만 괌 전역의 절반이 정전됐다. 당시 4등급이던 등급은 이후 5등급으로 올라갔다.
예상 경로를 기준으로 가장 크게 흔들릴 공항으로는 중국 동남부 연안이 꼽힌다. 원저우 룽완, 푸저우 창러, 닝보 리서, 항저우 샤오산, 상하이 훙차오와 푸둥, 샤먼 가오치가 거론된다. 괌 공항은 지난 주말 일부 결항이 있었지만 정상 운영을 유지했다. 민항 바깥에서도 일본 남서부에서 진행 중인 미·일 합동훈련 '킨 소드'의 일부 일정이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5만 6000명이 참가하는 훈련으로, 예보에 따라 매일 조정되고 있다.
여행자가 당장 챙길 것은 날짜다. 일본항공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9개 공항에서 선제 결항을 결정했고, 운항 여부는 최신 기상 정보에 따라 판단한다며 출도착 정보를 직접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태국 당국은 태국에서 대만으로 가는 승객의 일정이 10월 24일까지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간 중국 동남부·대만·일본 남부 구간을 예약했다면 항공사 공지와 공항 출도착 현황을 하루 단위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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