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A330에 비즈니스 스위트 22석과 첫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들어간다
요약
하와이안항공이 A330 전 기재에 문이 달린 비즈니스 스위트 '레이호쿠' 22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프리미엄 리저브' 28석을 넣는다. 프리미엄 좌석 비중은 기내의 30%에서 40%로 올라간다. 도입은 2028년부터이고, 예약은 내년 여름 열린다.
하와이안항공이 A330 기재의 실내를 바꾼다. 비즈니스석은 '레이호쿠(Leihōkū)' 스위트로 대체되며 기재당 22석이 들어간다. 침대로 완전히 펴지는 좌석에 프라이버시 도어가 달리고, 모든 좌석이 복도로 바로 나갈 수 있다. 기내 중앙 열 스위트에는 여닫을 수 있는 창이 있어 옆자리와 대화하거나 반대로 닫아둘 수 있고, 팔걸이에는 무선 충전 자리가 있다. 좌석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슈퍼 다이아몬드로, 에어캐나다·아메리칸항공·중화항공·카타르항공 등이 이미 쓰는 모델이다. 19인치 4K 화면과 호텔급 침구가 함께 들어간다. 도입은 2028년부터, 예약은 내년 여름부터다.
같은 기재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프리미엄 리저브' 28석이 처음 생긴다. 좌석 간격은 38인치, 폭은 이코노미보다 조금 넓다. 16인치 4K OLED 모니터에 블루투스를 연결할 수 있고 AC·USB-C 충전이 된다. 애트모스 리워즈 회원은 스타링크 와이파이를 무료로 쓴다. 알래스카항공도 787-9·787-10에 오로라 스위트 34석과 프리미엄 리저브 28석을, 737-10 MAX에는 각 12석을 넣는다. 하와이안은 올여름 대부분 노선에서 이코노미 무료 기내식을 없애고 사전 주문 메뉴로 바꿨는데, 이 메뉴는 마우이의 셰프 셸던 시메온이 맡는다.
여행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선택지다. 그동안 하와이 노선에서 비즈니스가 부담스러우면 이코노미밖에 없었지만, 2028년부터는 중간 등급이 생긴다. A330의 프리미엄 좌석 비중이 30%에서 40%로 늘어나니 마일 좌석이나 업그레이드가 열릴 여지도 그만큼 커진다. 다른 하나는 공항이다. 호놀룰루 공항 제1터미널 마우카 콘코스에 200명 규모(1,208㎡)의 프리미엄 라운지가 2028년 문을 열고, 전용 체크인 창구도 생긴다. 알래스카항공의 시애틀 라운지는 내년에 먼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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