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AI 투자 급증, 자사주매입 줄고 주주환원 위축

미국 빅테크 5개사(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오라클)의 올해 1~9월 영업현금 대비 주주환원(배당+자사주매입) 비율이 9.3%로 떨어져 2011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LSEG 자료 분석을 통해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확충을 위한 자본지출이 급증하며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됐고, 특히 자사주 매입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알파벳과 메타는 올해 1~9월 자사주 매입을 하지 않았고, 아마존은 자본지출이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서며 장기 차입을 확대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에런 스탠호프 공동대표는 기업들이 주식·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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