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적·공급망
속보 경쟁은 하지 않습니다. 전문지와 종합지를 함께 모아 같은 발표의 중복 보도를 묶고, 코드 게이트를 통과한 요약만 게시합니다.


스팀 하드웨어 설문, 32GB RAM 비중 급감 — 메모리 공급난 체감 확산
설문 결과는 PC 제조사들이 완제품 사양에서 램·저장용량을 낮추는 방식으로 부품 공급난에 대응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엔비디아 DGX 스파크 대량구매에 아마존 계정 정지, 로컬 AI 추론 수요 부각
마이크로센터가 유사 구매자에게 재판매·수출 금지를 명시한 구매 서약서와 신분증 제출을 요구한 사례도 함께 소개돼, 소매업체들이 대량 AI 하드웨어 판매에 민감해진 배경에 수출통제 우려가 겹쳐 있음을 보여준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 양산 지연에 메모리 부담 가중
세트업체인 애플의 매출총이익률 전망 하향은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이 메모리 공급사를 넘어 완제품 업체 수익성으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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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LG CNS·삼성SDS, AI데이터센터 운영사업 확대
삼성SDS, LG CNS, 롯데이노베이트 등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설계·구축에서 운영·GPU 서비스까지 확장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11월 2일 경북 구미에 6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발표했고 자체 GPU 서비스와 코로케이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LG CNS는 11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30MW급 AI 데이터센터를 완공했으며 GPU 관련 설비에 투자해 GPUaaS와 AI 팩토리 사업도 진행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 DBO와 위탁운영 수주를 늘리며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준공 이후에도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애플 아이폰·맥 판매 호조, 메모리 가격 인상분 상쇄
애플이 2026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 1144억7700만달러(약 154조원)를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월가 전망치 1134억달러를 넘어섰다. 아이폰과 맥 판매 증가, 제품 가격 인상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분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매출은 829억400만달러, 서비스 매출은 315억7300만달러였으며 영업이익도 늘었다.

애플, 메모리값 상승에 매출총이익률 하락 — 아이폰 매출은 최대치
애플이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145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과 맥 매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아이패드와 서비스 부문은 부진했다. 저장장치·메모리 등 핵심 부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직전 분기보다 하락했으며, 애플은 이를 상쇄하기 위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케반 파레크 최고재무책임자는 다음 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이번 분기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면서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라즈베리파이 5 16GB 가격 또 인상, 메모리값 상승 여파
라즈베리파이 창업자 에벤 업튼이 16GB 라즈베리파이 5와 컴퓨트 모듈 5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메모리 비용이 가파르게 오른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6GB 올인원 데스크톱 모델인 라즈베리파이 500+는 이번에는 가격이 유지됐다. 한 달 전에도 2GB 라즈베리파이 4·5 모델의 가격이 인상된 바 있어, 저용량과 고용량 모델 간 가격 격차가 메모리 비용 부담을 더 뚜렷하게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업튼은 블로그에서 필요 이상의 메모리 용량을 선택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안내했다.

NVIDIA 브레브 침해로 SSH 키 노출, 고객 VM 접근 위험
NVIDIA의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Brev에서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승인되지 않은 활동이 발견돼 일부 고객 계정의 정보가 노출됐을 수 있다고 회사가 고객들에게 통지했다. 노출된 정보에는 Brev가 설정한 SSH 키가 포함됐으며, NVIDIA는 해당 키를 교체하고 고객의 가상머신(VM)에 새 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공격자가 어떻게 접근했는지, 탈취된 키가 실제로 악용됐는지, 고객 데이터나 워크로드가 접근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보안업체 Wiz는 같은 시기 Zeabur, Fireworks AI 등 최소 9개 AI 개발 플랫폼에서도 유사한 보안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오픈AI 알트먼, 삼성·SK와 스타게이트 메모리 공급 논의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삼성과 SK그룹 경영진을 잇달아 만났다. SK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오찬 후 SK하이닉스·SK텔레콤 경영진과 만나 메모리 공급과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에서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전영현 DS부문장 등 사장단 50여명과 간담회를 열어 메모리 공급을 넘어 그룹 전반의 AI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 모두 지난해 10월 체결한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번 방한에서 구체적 투자 규모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빅테크 AI 투자 급증, 자사주매입 줄고 주주환원 위축
미국 빅테크 5개사(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오라클)의 올해 1~9월 영업현금 대비 주주환원(배당+자사주매입) 비율이 9.3%로 떨어져 2011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LSEG 자료 분석을 통해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확충을 위한 자본지출이 급증하며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됐고, 특히 자사주 매입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알파벳과 메타는 올해 1~9월 자사주 매입을 하지 않았고, 아마존은 자본지출이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서며 장기 차입을 확대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에런 스탠호프 공동대표는 기업들이 주식·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제본스 역설로 본 AI 반도체 수요, 효율화가 변수
EE Times는 AI 모델과 하드웨어가 더 효율적으로 진화하면 오히려 AI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제본스의 역설' 관점을 제시했다. 기사는 반도체 로드맵이 이런 시장 예측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가트너의 전망과 제본스의 역설을 비교하는 논의를 소개하려 하지만, 해당 부분은 구체적으로 전개되지 않았다.

포티넷, 청구액 29% 증가 — 연간 매출 전망 상향조정
포티넷이 11월 2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제품 매출은 37%, 청구액은 29% 늘었으며 비GAAP 영업익률은 3분기 기준 최고치인 38.2%를 기록했다. 포티넷은 SASE 방화벽, 운영기술(OT), AI 기반 보안 운영 부문의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청구액 전망치를 올해 세 번째로 상향했다. 엔비디아,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보안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10월 29일 뉴욕 증시에서 포티넷 주가는 20% 넘게 하락했다.

오라클, 유니버설크레딧으로 ISV 앱 구매 지원 확대
오라클이 기업 고객의 AI 솔루션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파트너사 판매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라클 마켓플레이스' 기능과 구매 옵션을 확대했다. 고객이 보유한 유니버설 크레딧(UC) 약정을 마켓플레이스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비율을 확대하고, 부족할 경우 크레딧을 추가 충전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마켓플레이스 프라이빗 오퍼 공동 판매' 기능을 통해 ISV와 오라클 영업 담당자가 고객 발굴부터 계약까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오픈AI 모델, 메타 모델 API, 엔비디아 NIM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구매 서비스는 인도와 일본으로, 다자간 프라이빗 오퍼는 미국·스페인·브라질로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 오픈AI 올트먼과 사장단 간담회로 AI 전략 점검
삼성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초청해 10월 31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간담회를 열었다. 삼성전자와 금융, 바이오 등 주요 관계사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가 바꿀 다음 10년, 기업의 선택'을 주제로 AI 기술 발전 방향과 새로운 시장·사업 기회가 논의됐다. AI가 기업의 의사결정과 조직 운영에 미칠 영향, 경영진이 갖춰야 할 역량도 다뤄졌다. 삼성과 오픈AI는 이미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관계다.

CyberPowerPC 게이밍PC, 월마트 가격오류로 반값 판매
미국 월마트 한 매장에서 CyberPowerPC의 Gamer Supreme 게이밍 데스크톱이 정가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진열돼 있었고, 한 구매자가 두 대를 구매했다고 레딧 커뮤니티 r/pcmasterrace에 공개됐다. 해당 PC는 AMD 라이젠 9 9900X3D 프로세서와 Nvidia GeForce RTX 5070 12GB GPU, 32GB DDR5 램, 1TB PCIe 4.0 x4 NVMe SSD, 360mm AIO 쿨러로 구성됐다. 구매자는 세일인지 가격 표기 오류인지 알 수 없다고 밝혔으며, 매장은 표시된 가격을 그대로 인정해 판매를 진행했다. Tom's Hardware는 AI 메모리 수요로 인한 램 가격 상승과 Nvidia의 RTX 5080·5090 온라인 스토어 판매 중단으로 고사양 GPU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 수출 2개월째 500억달러대, AI 수요 견인
산업통상부는 10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3.7% 증가한 115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까지 누적 수출은 9300억 달러로 사상 처음 9000억 달러를 넘었고, 반도체 수출은 259.4% 증가한 564억 40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었다. 산업부는 AI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설비 투자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수출의 단가와 물량이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10월 무역수지는 425억 달러 흑자로 2개월 연속 400억 달러를 넘었다.

삼성전자, 중국 CSOT 지분 매입 — TV용 LCD 공급망 재편
삼성전자 TV사업부가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CSOT 지분 10.16%를 전량 인수했다. 인수 목적은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이며 거래일자는 12월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중국 쑤저우 LCD 공장을 CSOT에 매각하면서 해당 지분을 보유하게 됐으나, 이후 LCD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직접적 사업 연관성은 줄었다. 삼성전자는 TV용 LCD 조달에서 CSOT 비중이 가장 크며, 동시에 BOE와도 조달 물량 확대를 논의하는 등 패널 공급사 구성을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QD TV 양산 중단하고 TV 라인업 3단계로 재편
삼성전자가 내년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울트라·플러스·베이직' 3단계 구조로 전면 개편한다. 마이크로 RGB, OLED, 네오QLED, 미니LED 등 복잡한 하드웨어 기술명을 내세우던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 체급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분류법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내년 이후 양자점(QD) TV 양산을 중단하고 백라이트 유닛(BLU) 위주로 라인업을 단순화한다. 직관적 등급 구분을 통해 소비를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 올트먼, 삼성·SK 방문 — AI·반도체 협업 논의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SK그룹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했다. 지난해 10월 방한 이후 1년 만의 서울 방문으로, 7월 정부 주도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이어 AI·반도체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올트먼 CEO는 앞서 6월 삼성·네이버·카카오 등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다크블룸, AI 토큰가 급락에 맥 대여 수익 경고 — 분산추론망 타격
탈중앙화 AI 추론 네트워크 다크블룸이 회원들에게 토큰 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The Register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토큰당 가격은 5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77% 떨어졌다. 다크블룸은 유휴 맥(Mac)의 연산력을 모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아이겐랩스 연구원 키도는 데이터센터 비용 하락과 엔비디아 클러스터당 처리량 증가로 가격 인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크블룸의 주요 고객인 오픈라우터는 디코드 속도와 양자화, 프리필 속도를 우선시하기 시작해 맥스·울트라급 애플 칩이 아닌 기기 운영자가 불리해졌다. 다크블룸은 모델별 수요 분석과 CI/CD 등 추론 외 작업 발굴, 오픈라우터 외 고객 확보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Cadence, 칩설계 AI모델 Maestro 공개 — EDA 자동화 가속
이 기사는 톰스하드웨어 프리미엄 구독자 전용 콘텐츠를 모은 주간 소식지다. Cadence는 자사 에이전틱 EDA 도구에 쓰이는 특화 LLM 모음 'Maestro'를 공개했고, 엔비디아 베라 CPU는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NVL72 랙 구성 외에 단독 인스턴스로도 제공되기 시작했다. 앤트로픽의 IPO 관련 S1 서류에는 GPU·TPU 계약 규모와 컴퓨팅 자원이 고객 서비스보다 연구개발에 더 많이 쓰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PsiQuantum은 AI 데이터센터용 광 스위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으며, TP-Link의 Wi-Fi 8 기기 미국 판매를 둘러싼 FCC와의 갈등도 함께 다뤄졌다.

최태원·올트먼 회동, HBM 공급·AI데이터센터 협력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서울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전자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주요 임원들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기존 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 올트먼 초청 사장단 간담회 — 오픈AI 협력 확대 행보
삼성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초청해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관계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었다. 전자·금융·바이오 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해 AI 시대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데이터센터 협력으로 이어진 삼성과 오픈AI의 접점을 넓히는 자리로 풀이된다. 삼성은 경영진의 AI 역량을 높여 그룹 전반의 AI 대전환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픈AI 자금조달 목표 축소, AI 인프라 투자 부담 반영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가 10월 30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2.8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7.20% 급락했다. 인텔 주가는 28.58%, AMD는 10.88%, 엔비디아는 4.22%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외부 자금조달 목표를 기존 3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기업가치 평가액은 1조 4000억 달러에서 1조 2500억 달러로 낮췄다. 내년 IPO를 앞두고 투자를 유치해온 오픈AI는 일부 투자자가 투자 규모를 줄이면서 모집액이 목표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RTX 5080 엔비디아 매장에서 사라져, 5090 이어 재고 실종
엔비디아 공식 마켓플레이스에서 GeForce RTX 5090에 이어 RTX 5080 관련 목록과 필터까지 사라졌다. 같은 블랙웰 라인업인 RTX 5070 Ti와 RTX 5070은 '재고 없음' 표시로 여전히 남아 있어 RTX 5080의 완전한 삭제는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매장에서의 삭제가 곧 단종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상태와 향후 공급에 대한 의문을 키우고 있다. 미국 리테일러에서도 RTX 5080 재고가 점차 줄고 있으며, 시중 판매가는 출시가 대비 크게 오른 상태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엔비디아가 RTX 5090 생산을 중단하고 해당 GB202 칩을 RTX Pro 블랙웰 라인으로 돌리는 대신, 메모리를 늘린 RTX 5080 24GB 버전을 새 플래그십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되고 있다.

테크인사이츠 2027 전망, HBM발 메모리 매출 비중 62%로 확대
테크인사이츠는 '2027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2조6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메모리 매출 비중이 약 62%에 달해 1조6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메모리 매출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테크인사이츠는 AI 인프라 투자로 HBM, 서버용 D램, 낸드플래시 등이 공급 부족을 겪으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TCL CSOT 보유지분 전부 매입해 LCD 공급망 확보
삼성전자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중국 TCL CSOT 지분 10.16%를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약 1조2718억원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사업 연관성이 낮아진 TCL CSOT 지분을 정리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지분 인수를 LCD 패널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하고 있다.

삼성전자, TCL CSOT 주식 매입 — LCD 패널 공급망 확보
삼성전자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 전량을 1조27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수 주체는 TV·모니터 사업을 담당하는 VD사업부이며 거래일자는 오는 12월이다. TCL CSOT는 LCD 패널 생산라인을 보유한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다. 이번 지분 매입은 LCD 패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SDS·현대오토에버·LG CNS, 3Q 매출 성장에도 환차손 부담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수익성에서는 엇갈린 성적을 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매출이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고, LG CN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세 회사 중 가장 크게 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지만 ITO 단품 매출 비중 확대와 일부 계약의 4분기 이연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세 회사 모두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거래·환산손실 영향으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삼성SDS와 LG CNS, 현대오토에버는 AI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향후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코히어, 최대 7조원 시리즈E 유치 — AI 에이전트 플랫폼 노스 확대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가 최대 70억 캐나다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의 1차 모집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슈바르츠그룹이 투자를 주도했고 엔비디아, 벨벤처스, 캐나다 정부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AI 모델과 기업용 플랫폼,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투입되며, 코히어는 미국과 중국 중심 AI 시장에서 정부·기업이 선택할 대안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폐쇄망에서도 실행 가능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노스를 통해 고객이 데이터와 접근 권한을 직접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보안 기업 아일 인수와 독일 AI 기업 알레프알파와의 결합을 12개월 내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GPUaaS 진출, 새만금 데이터센터 합작법인 참여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합작법인 'HMG AI 팩토리(가칭)'에 출자해 지분 26%를 확보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합작법인은 새만금 데이터센터에서 GPU 등 AI 연산 인프라를 확보해 운영하며, 기업이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GPUaaS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11월 설립되며, 현대오토에버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출자금을 납입한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도 참여하며, 현대차그룹은 2027년 3월 데이터센터를 착공해 2030년 초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새만금 AI 밸리 투자 계획의 일부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 동반 하락, 美 빅테크 실적 우려에 반도체주 투매
3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48% 내린 5730.74에 마감하며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장중에는 5599.42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줄였다. 코스닥도 3.83% 내린 724.3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AI 투자비 부담과 현금흐름 악화 우려가 번지면서 삼성전자는 3%, SK하이닉스는 7% 하락했다.

현대오토에버, 영업이익 2.6% 감소에도 AI데이터센터 주목
현대오토에버는 2026년 3분기 연결 매출 1조2247억원, 영업이익 6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6.7%에서 5.6%로 하락했다. 클라우드와 차세대 ERP 전환 수요로 엔터프라이즈IT 부문 매출은 늘었으나, 차량SW 부문은 미국 관세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일부 IT 계약이 4분기로 이연됐다. 회사 측은 이연된 계약이 반영되는 4분기에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SDV·로보틱스 사업 확대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