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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국내 금융사 4곳과 인프라 협력 — 수탁·지갑 3건, 기업 해외송금 1건 '검토 단계'

토큰포스트 보도 · 2026.11.07 00:25 · 큐피엑스 코인이 원문을 읽고 정리

최근 6개월 사이 교보생명·케이뱅크·메리츠증권·한 지역은행이 리플과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력을 맺었다. 세 곳은 수탁·지갑·토큰화, 지역은행은 기업 국경 간 송금에 초점을 둔 협력이다. 모두 상품 출시가 아니라 보관·처리 기반을 마련하거나 실행 가능성을 살피는 단계다.

국내 금융기관 네 곳이 리플과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력을 맺은 사례가 정리됐다. 교보생명은 4월 리플 커스터디를 활용해 토큰화 국채의 보관·이전·결제를 검토하기로 하고, 기술적·규제상 실행 가능성을 함께 살핀다. 케이뱅크는 4월 말 기관 고객용 디지털자산 지갑 개발에 리플 커스터디를 선택했다. 메리츠증권과의 협력은 수탁·토큰화 인프라를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쓸 수 있을지 검토하는 데 초점이 있다. 한 지역은행은 8월 기업 고객의 국경 간 송금에 리플 페이먼츠를 쓰는 협력을 맺어, 인프라를 다룬 세 곳과 달리 지급결제에서 출발한다.

협력 대상은 보험사·인터넷은행·지역은행·증권사로 나뉘지만, 공통점은 개인이 바로 쓰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이다. 토큰화는 채권 같은 자산의 권리를 블록체인에서 다룰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내는 방식이고, 이번에 다루는 것은 토큰화 국채의 결제 과정이다. 리플은 통상 약 이틀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거의 실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이는 목표이지 이미 단축됐다는 뜻이 아니다. 지역은행 건에서도 여러 중개은행을 거치는 기존 절차보다 시간을 줄이겠다는 설명이 붙었을 뿐, 실제 운영 결과는 아니다.

현물 가상자산 ETF, 조각투자, 증권형 토큰,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메리츠증권이 살펴보는 사업 분야로 언급됐다. 다만 협력을 맺었다는 것이 해당 상품의 출시 확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또한 네 건의 협력을 XRP 토큰 사용 증가로 곧바로 연결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지역은행의 실제 송금 거래에 XRP가 쓰이는지, 처리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도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협력 발표를 읽을 때는 '검토·개발·목표'와 '출시·시행'을 구분해 보는 것이 출발점이다.

직접 확인하기 — 각 금융사 협력은 보도자료·공시 수준에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상품 출시 여부는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와 해당 회사 공시·보도자료에서,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하는 사업자인지는 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협력 발표문에 '검토', '실행 가능성', '개발'이라는 표현이 있는지, 서비스 대상이 기관·기업인지 개인인지를 먼저 확인할 항목으로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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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원문에서: 토큰포스트 기사 보기 ↗

#리플 #디지털자산 수탁 #토큰화 #금융정보분석원 #국경 간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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