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일반증인 1명, 참고인 0명이라는 이번 국감의 채택 현황 자체가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가 국회 논의에 거의 반영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같은 기사에서 LS전선 노조탄압은 노동위원회 부당노동행위 판정까지 나온 사안인데도 증인 채택이 불발돼,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의 단식(6일째)이라는 별도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태웅은 국감을 앞두고 지난 8일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8월31일 타결된 임단협을 바탕으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해 LS전선과 대비된다.
13일부터 27일 종합감사까지 이어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양대 노총이 요청한 LS전선·동성케미칼·한화오션·쿠팡·DN오토모티브 등의 증인·참고인 추가 채택이 여야 간사 합의로 단 한 명도 이뤄지지 않았다. 단군 이래 최대 임금체불을 일으킨 대유위니아의 박영우 전 회장 일가는 동행명령장까지 발부됐지만 불출석사유서를 내고 국감장에 나오지 않았다. 노조탄압 판정을 받은 LS전선 문제로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이 단식 6일째를 이어가는 등 현장 당사자들의 문제 제기가 국회 밖에서 계속되고 있다. 임금체불·노조탄압 피해 노동자에게는 국감이 책임 규명과 구제의 통로로 거의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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