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충돌이 원시 대기를 벗겨내지 않는다 — 암석 행성 대기 유지 가능성 제시
지구 크기 이상의 암석 행성은 형성 마지막 단계에서 한 번 이상의 거대 충돌(giant impact)을 겪으며, 원시 수소 대기의 운명은 충돌이 내부를 가열하는 효과와 중력 결합을 강화하는 효과 중 어느 쪽이 우세한지에 달려 있다. 연구진은 원반 소멸 이후 발생한 최대 규모 충돌 이후의 진화를 모델링해, 강착된 질량 전체가 중력 결합 에너지 증가에 기여하는 반면 충돌 에너지의 일부만 맨틀 온도를 높인다는 점을 제시했다. 맨틀 용융이 잠열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충돌체의 금속 핵은 맨틀에 에너지를 거의 전달하지 않은 채 심부에서 과열 상태로 남기 때문에, 거대 충돌은 맨틀 열에너지보다 중력 결합 에너지를 더 크게 증가시켜 행성을 대기 유지 쪽으로 이동시킨다는 결론이다. 반대로 이런 충돌을 겪지 않은 작은 행성은 지속적인 항성 복사로 원시 대기를 잃는 경향이 있으며, 연구진은 집단 수준에서 서브넵튠이 슈퍼지구보다 평균적으로 더 무거운 암석 내부를 가진다고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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