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레드 렉탱글 성운에서 5797Å 확산 성간대의 적색 확장 꼬리 발견

arXiv astro-ph.GA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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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iviaInteligente / Unsplash·Unsplash

연구진은 GIRAFFE/FLAMES 적분 필드 분광 자료를 분석해 레드 렉탱글(Red Rectangle) 성운 또는 그 시선 방향 성간물질에서 5797Å 확산 성간대(DIB)를 확실하게 검출했으며, 이 흡수선이 적색 쪽으로 확장된 꼬리(ETR)를 보인다고 보고했다. 지금까지 DIB가 적색 확장 꼬리를 보이는 시선은 허셜 36(Herschel 36) 하나뿐이었다. 특이하게도 같은 천체에서 5780Å DIB는 적색 확장 꼬리를 보이지 않았고, 등가폭 비율 EW(5797)/EW(5780) = 1.79로 기존 문헌의 어떤 값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5776~5810Å 구간의 모든 분광 특징을 여러 공간 위치에서 추출하고, 시계열 스펙트럼으로 항성·주위 성분을 구분하며 서로 다른 장비의 자료로 기기 효과를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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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천체물리

AGN 활동에서 난류의 역할: 성간물질 난류가 블랙홀 제트의 연료 공급과 전파를 좌우

활동성 은하핵(AGN) 제트가 성간물질(ISM)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블랙홀 강착을 포함한 이상화된 난류 상자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난류가 없는 경우 제트 피드백이 블랙홀로의 차가운 가스 공급을 차단해, 10^6 태양질량 블랙홀에서 제트 출력이 10^39 erg/s 이하인 정상 상태에 머물렀다. 반면 난류가 있는 매질에서는 제트가 빈 공간을 뜨겁고 희박한 물질로 채우고 난류가 이를 실어 가면서 블랙홀의 연료가 다시 보충됐으나, 임계 제트 효율 인자를 넘어서면 제트가 연료를 크게 소진해 스스로 강착을 제한하는 영역에 들어갔다. 이 임계값은 ISM의 마하수에 의존해 난류가 약할수록 낮아졌으며, 난류 구조가 고정된 조건에서 제트의 형태와 전파 거리는 평균 배경 밀도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다만 밀도가 높은 매질에서는 총 에너지 주입량과 가열이 더 강했다).

arXiv astro-ph.GA (은하)

A vibrant comet with a glowing tail traversing the starry night sky, showcasing the wonders of the universe.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1월 3일 – 판스타스 혜성과 무지개빛 유성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프랑스 오타캄(Hautacam)에서 4월에 촬영된 C/2025 R3(PanSTARRS) 혜성과 그 앞을 스쳐 지나가는 유성을 함께 담았다. 당시 혜성은 파란색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를 드러냈으며, 사진 속 유성은 혜성보다 훨씬 앞쪽에 있어 이 혜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모래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보통 유성으로 나타나는데, 사진의 알록달록한 유성 궤적은 복잡한 조성을 시사할 수 있다. 11월에는 주목할 만한 유성우 세 개가 극대기를 맞으며, 며칠 안에 남쪽 토러스 유성우가, 약 1주일 뒤 북쪽 토러스 유성우가 정점에 이른다(두 유성우 모두 2P/엥케 혜성 기원). 가장 유명한 사자자리 유성우는 55P/템펠-터틀 혜성에서 비롯되며 약 2주 후 절정에 달한다.

NASA

 SHELL BUCKLING KNOCKDOWN FACTOR (SBKF) PROJECT - COMPOSITE TEST ARTICLE, (CTA) 8.3 – Post test
천문·천체물리

키네이션 우주에서의 스코토제닉 스칼라 암흑물질: 탐지 가능성 분석

초기 우주의 '키네이션(kination)' 지배 시기를 가정해 스코토제닉 모형의 스칼라 암흑물질을 분석한 연구가 arXiv에 공개됐다. 팽창률이 커지면 프리즈아웃이 더 이르게 일어나 잔존량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약 200GeV에서 1TeV에 이르는 암흑물질 질량 영역이 허용되고 거의 축퇴된 단일항 페르미온과의 공동소멸(co-annihilation) 필요성은 줄어든다. 현재의 간접 탐색은 100~200GeV 구간을 강하게 제한하지만, 살아남은 매개변수 공간의 상당 부분은 CTA와 차세대 직접 탐지 실험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한 해당 영역은 소실 횡운동량, 변위 렙톤, 사라지는 전하 궤적 등 충돌기 신호를 남겨 HL-LHC와 미래 렙톤 충돌기에서 시험이 가능하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Long exposure of star trails and a comet illuminating the night sky over Airolo, Switzerland.
행성과학·태양계

태양 스쳐가는 크로이츠 혜성 C/2026 A1(MAPS), 붕괴 직전 HCN 검출 성공

IRAM 30m 전파망원경으로 2026년 4월 1~3일(현지시각) 태양중심거리 0.10~0.23au 구간에서 크로이츠족 태양근접 혜성 C/2026 A1(MAPS)을 관측해, 이 유형의 혜성에서 처음으로 265.886GHz (3-2) 전이를 통한 HCN을 검출했다. 관측 기간은 근일점 통과와 완전 붕괴 직전 3일에 해당하며, 4월 1일과 3일 두 차례 폭발적 활동(아웃버스트)이 포착됐다. 붕괴 하루 전 발생한 두 번째 아웃버스트에서는 혜성 전체 질량의 0.4~1.2%가 방출된 것으로 분석돼, 로슈 한계 영역에 진입하기 전 이미 사전 붕괴가 진행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HNC, CS, H2CO, CO, OCS, CH3OH에 대해서는 검출 상한값만 얻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