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픽스 우주

XPoSat으로 블랙홀 후보 MAXI J1750-327 첫 폭발 관측… 질량·스핀 제한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Aerial view of a snowy landscape with a large satellite dish in Orgov, Armenia.

Alexander Gluschenko / Pexels·Pexels

새로 발견된 블랙홀 저질량 X선 쌍성 후보 MAXI J1750-327의 2026년 8월 폭발 기간에 XPoSat 탑재 XSPECT 장비로 수행한 11회 연속 관측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초기 관측에서 주기적 준주기 진동(QPO)이 type C에서 type B로 전이한 뒤 4번째 관측 이후 사라졌으며, 같은 시기 내부 원반 온도 상승과 원반 정규화 급감이 나타나 얇은 강착원반이 최소안정원궤도(ISCO) 쪽으로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QPO가 멈춘 뒤 콤프턴화 플럭스가 급감해 중간 상태를 거쳐 경질에서 연질 상태로 전이한 것으로 해석되며, 연구진은 type-C QPO의 기원으로 렌즈-서링(Lense-Thirring) 세차운동 모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베이지안 분석으로 블랙홀 질량은 7.92(+6.19/-3.72) 태양질량, 무차원 스핀 변수는 0.163(+0.116/-0.056)으로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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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arge parabolic satellite dish with a cloudy sky background, surrounded by greenery.
천문·천체물리

XPoSat·NICER 동시 관측, 블레이자 Mrk 421의 X선 변동성 10일간 추적

연구팀은 2025년 1월 20~29일(현지시각) XPoSat/XSPECT로 202ks 동안 관측한 데이터와 동시기 NICER 자료를 이용해 고시ン크로트론 피크 블레이자 Mrk 421의 X선 변동을 분석했다. 0.8~15keV 광도곡선의 변동 진폭은 19.6±0.3%였고, 베이지안 블록 분석으로 2.3배 범위에 걸친 26개 플럭스 상태가 구분됐으며, 가장 잘 관측된 플레어는 약 3시간의 빠른 상승과 약 30시간의 느린 감쇠를 보였다. 전형적인 제트 조건에서 X선을 내는 전자는 이보다 빨리 냉각되므로, 감쇠는 전자 가속이 점차 약해지는 과정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플럭스별 스펙트럼에서 1keV 광자지수는 가장 어두운 상태의 2.24에서 가장 밝은 상태의 1.96으로 낮아졌고 싱크로트론 피크는 약 0.66keV에서 1.06keV로 이동했으나, 곡률(β≈0.7)은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또한 같은 계수율을 가진 밝은 블록끼리도 광자지수가 최대 6.4σ까지 달라, 계수율만으로는 스펙트럼 상태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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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천체물리

블랙홀 X선 쌍성 GRS 1915+105, 제트 방향 최대 57도 변화… 뒤틀린 강착원반 가능성

26년 넘게 X선으로 밝게 빛나던 블랙홀 X선 쌍성 GRS 1915+105는 2018년 X선 저광도 상태에 들어간 뒤에도 전파에서는 계속 밝은 상태를 유지했으며, 연구진은 이 현상이 정체가 불분명한 흡수 물질층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연구팀은 초장기선 간섭계(VLBA)와 유럽 VLBI 네트워크(EVN)로 가림 현상 초기 단계인 2019~2021년 네 차례에 걸쳐 밀리각초 규모의 제트 형태와 위치각(PA) 변화를 관측했다. 가림 현상 이전 제트 축의 가중 평균은 밀리각초 규모에서 142°±7°였으나, 2018년 이후 측정값은 상당히 벗어났고 최대 편차는 57°±8°로 이 천체에서 보고된 값 중 가장 크다. 관측 결과는 큰 위치각 편차를 가진 안정적·압축적 전파원부터 유사한 편차의 밝은 폭발 상태, 가림 이전 축에 더 가까운 확장 제트, 그리고 미검출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개별 8시간 관측 내에서는 위치각 변화가 측정되지 않아 내부 원반의 빠른 렌즈-서링 세차운동이 직접적 원인일 가능성은 배제되며, 연구진은 복사압으로 뒤틀린 강착원반 구조가 지속적인 가림 현상까지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The faint glow of an aurora is seen over Launch Complex 39B at NASA’s Kennedy Space Center in Florida on Tuesday, Nov. 11, 2025. Auroras are created by energetic electrons, which rain down from Earth’
천문·천체물리

새 블랙홀 씨앗 모델 '오로라(Aurora)' 공개 — 주변 환경에 따라 씨앗 질량 결정

연구진이 준해석적(semi-analytic) 프레임워크 'Mimic'용 블랙홀 씨앗 생성 모듈 '오로라(Aurora)'를 발표했다. 기존 모델이 고정된 씨앗 질량을 쓰는 것과 달리, 오로라는 국소 밀도 초과(overdensity)와 주변 헤일로의 반경 방향 왜도(skewness), 씨앗 생성 시점의 헤일로 질량에 씨앗 질량을 연동해 연속적인 질량 분포를 만든다. 헤일로의 질량과 위치만 필요하기 때문에 암흑물질만 계산한 시뮬레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밀레니엄 병합 트리상의 Sage 모델에 맞춰 보정했다. 그 결과 씨앗이 적색편이 z=0까지 형성된 전체 블랙홀 질량의 29%를 공급하고, 밀도가 높고 비대칭적인 환경에서 빠르게 형성된 은하에서는 강착이 아닌 씨앗 주도의 성장 경로가 나타났다. 또한 z≈3.1에서 무거운 헤일로 내 은하의 정지(quiescent) 비율이 최대 70% 높아졌고, 이 초과분은 밀도가 높은 영역에 집중되고 보이드에서는 반대로 감소했다.

arXiv astro-ph.GA (은하)

NGC 7000, North America Nebula - Cygnus Wall region. 5.3 h (637 x 30 s), 2025-09-20. 540 mm + ZWO ASI2600MC Pro, ASIAIR. Processing: Siril + RC-Astro BlurX/NoiseX, HDR multiscale stretch.
천문·천체물리

X선 삼중 QPO로 중성자별 XTEJ 1807-294의 질량·각운동량 추정

강착 밀리초 펄서 XTEJ 1807-294의 X선 파워밀도 스펙트럼에서 저주파 QPO와 상·하 kHz QPO가 동시에 관측된 여러 '삼중쌍(triplet)'이 발견돼, 중심 중성자별의 질량과 비(比)각운동량을 추정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오차 전파 공식을 적용해 이 변수들의 구간 추정값을 구하고, kHz QPO에 대한 여러 모델을 각각 적용해 계산을 반복했다. 서로 다른 삼중쌍에서 얻은 한계값들의 일치 정도가 사용된 모델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