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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그래비티, 자체개발 통합 항법장비 'iGNU' 첫 우주 실증 성공

우주 민간기업 인터그래비티가 자체 개발한 통합 항법 장비 'iGNU'를 우주에서 처음 운용해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 iGNU는 관성측정장치와 위성항법 수신기를 내장해 실시간 항법 계산을 수행하는 장비로, 무게 1kg 미만·소비전력 10W 미만으로 설계돼 소형 우주선에도 탑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0월 7일 누리호 5차 발사로 궤도에 오른 우주검증위성 E3T 2호기(12U급 초소형위성)에 탑재됐으며, 해당 위성은 우주항공청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나라스페이스가 본체 제작과 운용을 맡았다. 인터그래비티는 10월 10일 오후 5시 13분부터 약 43분간 초기 운용 데이터를 수신해 장비 상태 정보 전송과 항법 계산 결과 출력이 정상임을 확인했다. 회사는 앞으로 수개월간 장기 운용 시험을 이어가며 저궤도 위성과 궤도수송선용 전장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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