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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satellite dish on a stand on rocks
우주산업·정책

유럽 이동통신사 4곳, MSS 주파수 공동 입찰 검토 의향서 체결

도이치텔레콤, 텔레포니카, 오랑주, 보다폰 등 유럽 주요 이동통신사(MNO) 4곳이 이번 주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향후 배분될 이동위성서비스(MSS) 주파수에 대한 공동 입찰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들은 유럽 전역에 지상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직 정해지지 않은 위성 운영사와 제휴해 D2D(단말-위성 직접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약 6개월 전 D2D에 최적인 2GHz 주파수 면허 배분 절차를 제안했는데, 3분의 1은 EU 운영사가 제공해야 하는 정부용 중요 통신·안보·군사 용도, 3분의 1은 EU 운영사 전용 상용(D2D·IoT) 용도, 나머지 3분의 1은 EU·비EU 위성 운영사 모두에 개방된다. 다만 유럽 D2D 시장성에는 의문도 제기되는데, 오랑주의 스테판 퀴뇽 드 세브리쿠르 국제인프라 담당 SVP는 지난 9월 파리 월드 스페이스 비즈니스 위크에서 유럽 지역 98% 이상이 이미 지상망으로 커버된다는 점을 들어 시장 규모에 의문을 표했다. 도이치텔레콤과 텔레포니카 등 일부 통신사는 유럽 내 D2D 대안이 없어 스페이스X 스타링크와 제휴해 온 상황으로, 이번 4자 연합이 어떤 위성 운영사를 선택할지가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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