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마스 익스프레스

3건의 기사

Astronauts holding hands, exploring a mars-like desert landscape under a clear sky.
행성과학·태양계

APOD: 화성의 긴 구름 — 아르시아 몬스 길쭉한 구름(AMEC)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이 2026년 11월 2일 화성의 '아르시아 몬스 길쭉한 구름(AMEC)'을 소개했다. 1977년 NASA 바이킹 2호 궤도선이 처음 기록한 이 구름은 이후 ESA의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더 상세히 촬영했으며, 게재된 이미지는 2018년에 촬영된 것이다. 물-얼음으로 이루어진 이 구름은 봄과 여름철 오전 시간대에만 형성되는데, 화성 고층 대기는 희박하고 먼지가 부족해 먼지 입자를 핵으로 구름 결정이 만들어지는 통상적 과정은 작동하지 않으며, 먼지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아르시아 몬스 화산 근처에서 구름이 형성된 뒤 바람에 실려 1,500km 이상 뻗은 꼬리를 만든다. AMEC 연구는 계속될 예정이며, 지구의 구름 형성에 대한 이해를 보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NASA

In this illustration of a Mars sample return mission concept, a lander carrying a fetch rover touches down on the surface of Mars.      NASA and the European Space Agency (ESA) are solidifying concept
행성과학·태양계

화성 남극의 보랏빛 소용돌이…ESA 마스 익스프레스가 포착한 틸레스 루페스

유럽우주국(ESA)은 2026년 9월 16일(현지시각)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 궤도선이 촬영한 화성 남극 인근의 얼음 절벽 지형 '틸레스 루페스(Thyles Rupes)' 이미지를 공개했다. 붉은색·갈색 대신 보라색과 분홍색이 감도는 이 풍경은 봄철 아침 햇빛과 대기 중 먼지, 얼음·서리가 어우러진 결과로, 어두운 부분은 감람석과 휘석 같은 화산 물질, 밝은 부분은 이산화탄소 서리다. 화성 남부 고지대에 위치한 이 지역의 절벽 일부는 높이가 0.6마일(약 1km)을 넘으며, 과학자들은 화성 내부가 식으면서 행성이 수축해 지각이 밀려 올라가 수십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지 좌측 하단에는 남극 빙관의 일부인 빙하가, 우측 하단에는 바람이 물결무늬를 남긴 서리 덮인 모래언덕이 보인다. 해당 이미지는 2026년 2월 17일(현지시각) 촬영됐다.

EarthSky

Man in astronaut costume at West Silvertown DLR station, London.
행성과학·태양계

마스 익스프레스가 담은 스키아파렐리 크레이터 비행 영상

유럽우주국(ESA)의 화성 궤도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화성에서 가장 큰 충돌구 중 하나인 스키아파렐리 크레이터(Schiaparelli Crater) 상공을 비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름 460km에 이르는 이 크레이터는 상대적으로 얕은 편인데, 지난 수십억 년간 바람에 실려온 퇴적물이나 물, 용암 또는 이들의 조합으로 메워졌을 가능성이 있다. 크레이터 이름은 1877년 화성 '대접근' 때 화성 표면의 직선 무늬를 '카날리(canali)'로 기록한 이탈리아 천문학자 조반니 스키아파렐리(1835~1910)에서 따왔으며, 이 표현이 '운하'로 오해되며 화성 지성체설이 퍼진 바 있다. 영상은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HRSC) 관측 모자이크(8°S/17°E 중심)와 디지털 지형 모델을 결합해 제작했고, 수직 방향은 3배 과장했다. HRSC는 독일항공우주센터(DLR)가 운용하며, 베를린 자유대학 행성과학·원격탐사 연구팀이 자료를 활용해 영상을 만들었다.

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