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천체물리
세이퍼트 은하 NGC 3227의 '깜빡임' — 수 주 만에 일어난 극단적 변광(changing-look) 현상
세이퍼트 은하 NGC 3227에서 광학 연속광이 수 주 만에 70% 이상 어두워지고 넓은 H-베타 방출선이 거의 사라졌다가 두 달 안에 회복된 급격한 '변광(changing-look)' 현상이 보고됐다. 감쇠 무작위 행보(damped random walk) 시뮬레이션 결과 이런 감광은 통상적인 강착 변동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웠고(p = 0.002), 동시에 진행된 스위프트(Swift) 관측에서는 X선 스펙트럼 경화가 나타나 시선 방향 흡수가 강해졌음을 시사했다. 어두워진 상태에서도 반향 매핑으로 연속광과 넓은 H-베타 사이에 6~8일의 지연이 지속적으로 측정돼, 넓은 선 영역(BLR)은 계속 반향하고 있으며 가림체가 BLR 안쪽에 있음을 보여줬다. 광이온화 계산은 광학 연속광 억제를 재현하려면 N_H ~ 1.5 x 10^24 cm^-2의 완전 이온화된 콤프턴 두꺼운(Compton-thick) 기둥밀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