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대 최대 천체인 왜행성 세레스는 소행성대 전체 질량의 25~30%를 차지하며, 명왕성과 같은 왜행성으로 분류되지만 소행성대에 위치해 흔히 '소행성'으로 여겨진다. 세레스의 내부는 대부분의 암석 행성처럼 층상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표면에는 반사율이 매우 높은 소금 퇴적물인 여러 '밝은 점'이 있어 과거 물 얼음 활동(저온화산활동)의 증거로 꼽힌다. 과학자들은 이 소금 퇴적물이 세레스의 형성과 진화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연구진은 지구 내부 궤도 소행성 (163693) 아티라(Atira)의 물리적 특성을 NEOMOD3 개체군 모델과 비교했다. 레이더로 측정한 지름 4.9km와 절대등급 H_V≈16.4에서 기하 알베도 p_V~0.02가 도출되며, ARC 3.5m 망원경과 ARCTIC 측광 결과는 X형 분류를 시사하고 낮은 알베도와 결합해 톨렌 P형 해석을 지지한다. NEOMOD3는 아티라가 내부 소행성대 경로로 공급됐을 확률을 약 66%, 중앙·외부 소행성대 경로를 26%로 제시했다. 아티라를 포함한 38개 지구 내부 궤도 천체 가운데 33개는 중간 수준 알베도가 유력해, 아티라는 드문 저반사도 사례이며 내부 소행성대나 더 먼 원시 천체군에서 어두운 물질이 전달된 결과와 부합한다.
아랍에미리트 소행성대 탐사 미션(EMA)의 프로브는 소행성 (269) 유스티티아(Justitia)로 제어 없이 탄도 강하하면서 소행성을 촬영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태양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터미네이터 근방의 투하 궤도 형상과, 주기적 촬영을 위한 단일축 태양 스핀 모드 및 연속 관측을 위한 3축 소행성 지향 모드를 운용 개념으로 제시했다. 터미네이터 기준 좌표계와 최소 보어사이트 편차 여유를 이용한 투하 궤도 선정 기법을 개발해 조명·탑재체 관측 조건을 만족하는 궤도 자세 군을 찾아냈고, 선정한 기준 궤도는 다면체 중력 모델을 이용한 미션 기하 분석과 궤도 전파로 검증했다. 또한 비제어 텀블링, 태양 스핀, 소행성 지향 모드별 소행성 표면 촬영 범위를 평가해 근접 촬영 개념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 방법은 유사한 제약을 가진 향후 탄도 프로브 미션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arXiv에 공개된 논문은 10나노헤르츠~1마이크로헤르츠 저주파 대역 중력파 검출이 소행성대에서 비롯된 뉴턴 중력기울기잡음(GGN)에 크게 제약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력파의 상대론적 성질을 이용해 신호와 잡음을 구분하는 검출 개념을 제안했다. 비상대론적으로 움직이는 소행성은 주로 중력전기장을 만들고 중력자기 성분은 속도에 의해 억제되는 반면, 상대론적 중력파는 두 성분의 크기가 같다는 점을 활용해 시험질량의 로런츠 가속도로 중력자기 성분을 측정하자는 것이다. 연구진은 저주파 중력파의 예상 천체물리학적 원천이 고주파 대역보다 특성 변형률이 상당히 커서 이 측정이 계측학적으로 가능하며, 위성 3기로 구성된 편대에서 중력기울기잡음으로부터 중력파 신호를 명확히 분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중력적 잡음으로부터 잘 차폐된 시험질량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원자간섭계를 관성 기준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돈(Dawn) 탐사선이 획득한 가시광·적외선 스펙트럼을 분석해 세레스 표면 단위별 변화를 조사했으며, 새로 노출된 사면 붕괴·충돌 물질에서 2.7μm 흡수대 중심이 수 nm 짧은 파장 쪽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이동이 레골리스 조성 차이로 설명되기 어렵다고 보고, 10^6년 이내에 일어나는 스펙트럼 진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출 후 10^6년 안에 물질이 스펙트럼적으로 더 푸르게 변하고 2.7μm 흡수대가 약해지며 중심이 긴 파장 쪽으로 이동한 뒤, 이후에는 중심 이동 없이 적색화와 흡수대 강화가 진행되는 2단계 진화 모델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우주풍화와 관련된 레골리스의 화학적·물리적 변화에 기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의 소행성대 탐사 미션(EMA)은 MBR 익스플로러(MBR Explorer) 탐사선으로 (10253) 베스터발트, (623) 키마이라, (13294) 록속스, (88055) 가프, (23871) 우샤, (59980) 모자 등 6개 주대(main-belt) 소행성을 근접 통과한 뒤, 매우 붉은 (269) 유스티티아에 랑데부해 착륙선을 투하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ATLAS(소행성 지구충돌 최종경보시스템)가 10년간 축적한 희소 측광 자료로 7개 목표 천체의 절대등급, 위상 기울기, c-o 색지수, 자전주기, 광도곡선 진폭을 균질하게 분석했다. 록속스 3.243시간, 유스티티아 33.1시간, 베스터발트 3.64시간, 키마이라 14.6시간, 모자 4.36시간 등 5개 주기는 신뢰할 만하며 독립 연구와도 일치했고, 우샤는 별칭(aliasing) 문제로 기존 발표값 8.35시간을 채택했으며 가프는 미확정으로 남았다. 분류 결과는 어두운 C형 1개(키마이라), S형 추정 3개(베스터발트·가프·모자), X 복합체 2개(록속스·우샤), 그리고 (c-o) = 0.48로 일반적인 목성 트로이군보다 더 붉은 L/D형 유스티티아로, 이는 주로 원시적 천체일 것이라는 미션 측의 가족(family) 기반 예상과 부분적으로만 일치한다. 연구진은 이를 검증 가능한 예측으로 제시했으며, 특히 가프와 우샤는 기존 연구와 어긋나고 주기도 미해결·별칭 상태여서 추가 관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