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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천체물리

'악마의 별' 알골, 이름의 유래는 변광 때문

페르세우스자리의 알골(Algol)은 '악마의 머리' 또는 '구울'을 뜻하는 아랍어에서 이름을 얻었으며, 신화 속 고르곤 메두사의 깜박이는 눈과 연결돼 '악마의 별'로 불렸다. 고대 관측자들이 알아챈 이 별의 밝기 변화는 2일 20시간 49분 주기로 규칙적으로 반복되며, 가장 밝을 때는 가장 어두울 때보다 약 3배 밝아 맨눈으로도 전체 주기를 추적할 수 있다. 현대 천문학은 알골이 삼중성계(알골 A·B·C)이며, 알골 A가 2.87일마다 알골 B에 의해 가려지는 식쌍성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궤도면이 지구에서 거의 정확히 옆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두운 별이 밝은 별 앞을 지날 때 밝기가 최소가 된다. 알골은 카시오페이아자리의 W자 형태를 기준으로 그 아래 페르세우스자리에서 찾을 수 있고, 가을 저녁 북동쪽 하늘에서 관측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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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30 second exposure photograph, a meteor streaks across the sky during the annual Perseid and Alpha Capricornids meteor showers, Sunday, Aug. 3, 2025, in Spruce Knob, West Virginia. Photo Credi
관측·천문현상

10월 저녁 하늘의 카시오페이아와 페르세우스 찾기

북반구 가을 저녁, 북동쪽 하늘에서 M 또는 W 모양의 카시오페이아자리가 떠오르고 그 뒤를 페르세우스자리가 따라간다. 카시오페이아의 가장 밝은 별은 샤다르(Schedar)이며, 페르세우스에서 가장 밝은 별은 미르파크(Mirfak)이지만 '악마의 별'로 불리는 변광성 알골(Algol)이 더 주목받는다. 알골은 며칠 주기로 밝기가 변해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 두 별자리는 북위 약 40도 이상에서 주극성이어서 지지 않고 북극성 주위를 돈다. 두 별자리 사이를 쌍안경으로 훑으면 산개성단 NGC 869와 NGC 884로 이루어진 이중성단을 볼 수 있고, 매년 8월 12~13일경 극대를 이루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복사점도 이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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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nning view of a nebula surrounded by countless stars in the night sky.
관측·천문현상

NASA 10월 밤하늘 관측 가이드: 핼러윈 분위기의 천체들

NASA가 10월 밤하늘에서 볼 만한 '으스스한' 천체들을 소개했다. 페르세우스자리의 알골(Algol)은 '악마별'로 불리는 삼중성계로, 두 별이 서로를 공전하는 식쌍성 구조 탓에 약 3일마다 +2.1등급에서 +3.4등급으로 어두워지며, NASA의 외계행성 탐색 위성 TESS 데이터로 이 광도 변화가 기록됐다. 에리다누스자리와 오리온자리 사이에 있는 마녀머리성운(IC 2118)은 리겔의 빛을 받아 빛나는 지구에서 약 900광년 거리의 반사성운으로, 맨눈으로는 볼 수 없고 어두운 하늘에서 대구경·저배율 망원경을 써야 관측이 수월하다. NASA는 알골의 밝기를 안드로메다자리의 알마크(감마 안드로메다)와 비교해 보라고 권했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