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우주생물학

4건의 기사

행성과학·태양계

진공 안정 액체 속 아미노산 검출 실험… 글리세롤이 가장 유망 (DART-MS 연구)

행성과학·우주생물학 탐사에서 유기물 검출용 용매는 우주 진공에서 유지하기 어려운데, 연구진은 진공에서 안정적인 액체 다섯 종(EMI-BF4, EMI-아세테이트, DEMA-MsO, DEMA-OTf, 글리세롤)에 몰분율 약 5×10⁻⁴~10⁻³로 녹인 히스티딘·글리신·아르기닌·라이신·아스파르트산의 검출 가능성을 실시간 직접분석 질량분석법(DART-MS)으로 평가했다. 이온성 액체에서는 용매 양이온이 스펙트럼을 지배해 아미노산이 검출되지 않았고, 예외는 350°C에서 EMI-BF4의 약한 히스티딘 신호(정규화 피크 강도의 중간값 5%)뿐이었으며 아스파르트산은 어떤 액체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반면 글리세롤 용액에서는 히스티딘·글리신·아르기닌·라이신이 모두 검출되고 히스티딘이 자주 가장 강한 선으로 나타나, 연구진은 글리세롤을 가장 유망한 용매로 보고 DART 헬륨 최적 작동 온도를 350~400°C로 제시했다. 이온성 액체에서 수분 흡수나 수성 변질의 명확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이온성 액체를 쓰는 우주선 전기추진과 관련된 부차적 목표였다.

arXiv astro-ph.IM (관측기기)

천문·천체물리

"인류원리 추론의 토대": 지구 하나의 사례로 우주 생명 분포를 추정하는 베이즈 틀 제시

arXiv에 공개된 논문은 확인된 생명 사례가 지구 하나뿐이고 관측자 선택 효과가 작용하는 상황에서 베이즈 추론을 수행하기 위한 'Full Indexical Conditioning(FIC)' 틀을 제시한다. FIC는 Full Non-Indexical Conditioning에서 영감을 받았으나 이와 구별되며, 추론자가 가진 모든 증거에 조건을 부여하면서 그 증거가 달랐을 수도 있음을 함께 고려한다. 저자들은 이러한 추론에 따르는 기준집단(reference class) 문제를 다루며, 기준집단이 충분히 크다면 그 선택이 핵심 결론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보였다. FIC를 종말논증, 이른 생명발생(abiogenesis) 시점, 그리고 우리가 M형 별이 아닌 G형 별 주위에 있다는 사실 등 우주생물학의 여러 문제에 적용한 결과, 이른 생명발생 시점이 생명 분포에 대한 비관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으며, M형 별 주위의 생명은 드물 수 있으나 그 시간적 분포는 먼 미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arXiv astro-ph.IM (관측기기)

Artist's Impression of Planet in the HD 131399 System Caption This artist's impression shows a view of the triple-star system HD 131399 from the giant planet orbiting in the system. The planet is HD 1
천문·천체물리

"지하 생명권까지 넓힌 거주가능성": 암석형 외계행성의 '에이레네스피어' 모형 제시

연구진은 내부 방사상 구조, 광물학, 방사성 붕괴열, 압력 의존 공극률을 통합한 지구물리 모형으로 암석형 외계행성의 3차원 거주가능 부피, 이른바 '에이레네스피어(eirenesphere)'를 정량화했다. 물의 열역학적 안정성(aquability)과 극한생물의 온도·압력 한계 및 유체 순환에 필요한 공극률까지 요구하는 거주가능성을 구분하고, 평균 지하 생물권 부피를 나타내는 지표인 EVI(Eirenesphere Volumetric Index)를 도입했다. 이 틀을 적용하면 지구의 현재 상태는 EVI가 약 0.06 지구 해양 수준으로 중간 정도에 그치며, 지열 활동이 활발한 성숙한 슈퍼지구가 가장 넓은 심부 생물권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열을 차단하는 규장질 지각이 초기 고철질 암상보다 훨씬 큰 에이레네스피어를 유지하고, 젊은 행정은 급한 온도 구배로 생물권이 좁은 반면 성숙한 행성이 수십억 년에 걸쳐 거주가능 부피를 최대화한다는 점에서 내부 거주가능성은 진화적 속성으로 제시됐다. 태양과 비슷한 항성 주위에서는 지하 거주가능성이 5~7au까지 유지되어 생명의 가능성이 표면 복사 균형과 사실상 분리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A view of radishes growing in the Advanced Plant Habitat (APH) ground unit inside the Space Station Processing Facility at NASA’s Kennedy Space Center in Florida on Dec. 14, 2020. The radishes are a g
유인우주·탐사

NASA, 우주 식량 생산·정밀 건강 연구 12건 신규 선정… 2026~2030 회계연도 700만 달러 이상 지원

NASA가 우주에서 활동하는 탐사대원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연구 12건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6건은 '스페이스 크롭스(Space Crops)'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우주 식량 생산 연구로, 4건은 식용 식물의 생육·생리와 관련 미생물 군집이 우주 및 다른 천체 환경에서 어떤 영향을 받는지 다루고, 나머지는 극한 건조 환경을 견디는 부활초(resurrection plant)의 기전과 국제우주정거장(ISS) 선행 연구를 잇는 조류(藻類) 유전자 기능 규명을 각각 주제로 한다. 다른 6건은 생물·물리과학부의 '정밀 건강(precision health)' 분야로, 월면 먼지 노출이 호흡기·면역·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 우주여행의 건강 영향을 완화할 약물 재창출, 방사선과 복합 스트레스 요인이 노화 관련 특성에 미치는 영향, 유전자 발현·단백질 기능을 바꾸는 분자·세포 변화 등을 연구한다. 연구책임자들은 8개 주 10개 기관 소속이며 이 중 9명은 우주생물학 프로그램 지원을 처음 받는다. 전면 시행 시 2026~2030 회계연도에 걸쳐 7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이번 선정은 ROSES-2024 프로그램 요소 E.9(우주생물학 연구, NNH24ZDA001N-SBR) 공모에 제출된 제안에 대한 것이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