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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베르스의 역설: '밤하늘은 왜 어두운가?'

관측 가능한 우주에 약 2,000해(200 billion trillion) 개의 별이 있다고 추정되는데도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를 묻는 문제를 올베르스의 역설이라 부른다. 보이시주립대의 천문학자 브라이언 잭슨(Brian Jackson)은 거리가 멀어질수록 별이 어두워지는 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우주의 나이가 약 130억 년에 불과해 130억 광년보다 먼 별의 빛은 아직 지구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래서 시선 방향을 모두 메울 만큼의 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우주가 팽창하며 가장 먼 은하들이 빛의 속도에 가깝게 멀어지기 때문에 그 빛은 도플러 효과로 사람 눈이 볼 수 없는 색으로 밀려난다. 태양 같은 별의 수명은 약 100억 년이며, 천문학자들은 지금부터 약 1,000조 년 뒤에는 백색왜성과 블랙홀 같은 잔해만 남아 우주가 어두워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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