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D: 역광 속 실루엣으로 드러난 엔셀라두스의 물기둥
NASA 오늘의 천체사진(APOD) 2026년 11월 5일자는 카시니(Cassini) 탐사선이 2009년 11월 1일 촬영한 엔셀라두스(Enceladus) 역광 이미지를 소개했다. 태양을 등진 조명 덕분에 지름 500km인 이 토성 위성의 남극에서 끊임없이 분출되는 물기둥이 선명하게 드러났으며, 2005년 카시니가 발견한 이 얼음 물기둥은 얼음 껍질 아래 바다와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기둥은 토성의 희박한 외곽 E 고리에 물질을 직접 공급하고 엔셀라두스 표면을 눈처럼 반사율 높게 만든다. 사진에는 토성의 얼음 고리가 햇빛을 산란시키는 모습과, 고리 너머 오른쪽 아래에 토성광으로 희미하게 빛나는 지름 80km의 위성 판도라(Pandora)도 함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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