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형 항성 114개 분석… 항성 자전축 기울기는 '형성 초기'에 결정되는 듯
항성의 자전 각운동량과 행성 궤도 각운동량 사이의 각도인 '항성 자전축 경사(stellar obliquity)'가 공간과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조사한 연구가 arXiv에 공개됐다. 연구진은 궤도 분리와 나이가 서로 다른 네 표본 — 원시행성계 원반 49개, 잔해 원반 24개, 웜 주피터 21개, 핫 주피터 20개 등 태양형 단일 항성 114개 — 의 항성 경사각과 궤도 경사각을 비교했다. 최소 정렬불일치(misalignment) 비율은 원시행성계 원반 33%, 잔해 원반 21%, 웜 주피터 23%, 핫 주피터 20%로 나타났으며, 네 표본 모두 1σ 범위 안에서 일치했다. 궤도 분리나 시스템 나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점은 태양형 항성의 자전축 기울기가 대부분 형성 단계에서 결정되고 이후 변화는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형성 이후의 경사각 변화가 드물거나, 작은 불일치에 국한되거나, 이번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영역(근접 동반성을 가진 계, 뜨거운 중심별, 작은 행성, 장주기 거대행성 등)에 한정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