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천체물리
아리엘(Ariel) 우주망원경으로 외계 혜성 통과 신호 포착 가능성 제시
연구진은 아리엘(Ariel) 우주망원경이 파장에 따라 달라지는 광도 변화를 이용해 외계 혜성의 통과(트랜짓)를 탐지하고 특성을 규명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복사전달 모형으로 3가지 먼지 형태, 3가지 입자 크기 분포, 4가지 균질 먼지 조성을 가정해 모사한 결과, 통과 현상은 보통 1~2일간 이어지며 수 밀리등급(millimagnitude) 수준의 광도 변화를 만들어냈다. 신호의 파장 의존성은 통과 광도곡선의 형태만 볼 때보다 먼지 성질을 더 잘 구분해 주며, VISPhot 밴드 기준 색 변화와 그 파장별 기울기는 조성을 '탄소질 먼지·흑연'과 '감람석·휘석'의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베타 픽토리스(β Pictoris)의 분광에너지분포와 ArielRad 시뮬레이션으로 검출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넓은 합성 측광 밴드로 적분하면 신호 대 잡음비가 크게 개선돼 충분히 밝은 천체라면 짧은 노출로도 밀리등급 신호를 검출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모형 가정의 한계와 장기 측광 임무와의 공동 관측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