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MP 스페이스, 위성용 배터리 제조 확대 위해 2,300만 호주달러 투자 유치
호주 스타트업 MP 스페이스(MP Space)가 위성용 배터리 제조 역량 확대와 위성 전력 시스템 부품 개발을 위해 2,300만 호주달러(1,61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월 27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블랙버드 VC(Blackbird VC)가 주도했고 세라핌 스페이스, 시스테미크 캐피털, 스피드인베스트, MFV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2024년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 제이 맨리(CEO)와 샘 패터슨(CCO)이 공동 창업한 이 회사는 기존 공급망 구매나 자체 제작 외의 '제3의 선택지'를 목표로, 시장 평균보다 5분의 1~3분의 1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MP 스페이스의 배터리는 지난주 스페이스X의 밴드왜건-5(Bandwagon-5) 미션에서 비공개 고객과 함께 처음 발사됐으며, 이미 500기 이상의 우주선을 지원할 주문을 확보했다. 회사는 시드니 생산시설을 확장해 내년 말까지 연간 5,000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현재 5kg 미만인 배터리를 넘어 스타십(Starship) 시대의 대형 위성용으로 약 10배 규모의 전력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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