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천체물리
극단적 이심률 중성자별 쌍성계에서 식(蝕) 현상 보이는 밀리초 펄서 PSR J0653+0443 발견
연구진은 각각 약 1.4 태양질량인 두 천체가 이심률 e=0.992387, 공전주기 79.084일의 극단적 타원 궤도를 도는 새로운 은하계 중성자별 쌍성계(DNS) PSR J0653+0443의 발견을 보고했다. 이 펄서는 85초간의 합(conjunction) 식 현상을 보여 궤도면이 거의 정면으로 누운(edge-on) 형태임을 시사하며, 근성점 이동의 단기 변동으로 -2.91~+2.49ms에 이르는 펄스 도달시간 변조가 나타나는데 이는 알려진 다른 어떤 DNS 계보다 최소 한 자릿수 이상 크다. 극단적 이심률은 두 번째 천체의 전신(前身)이 철 핵 붕괴 초신성을 겪을 때 받은 큰 킥 속도로만 설명할 수 있으며, 이런 계가 검출될 확률은 5×10⁻³ 이하로 예측돼 현재의 쌍성 진화 이론에 도전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한 이 계는 주기적 중력파 버스트를 방출하고 중력파 에너지 플럭스가 0.357mHz에서 최대가 되어, 향후 LISAmax 미션의 이상적인 관측 대상으로 꼽혔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