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여행qpx.kr/travel

승객에게 호평받는 A350, 승무원 침실은 다른 이야기

2min

요약

A350은 조용하고 쾌적한 기내 환경으로 승객 평가가 높지만, 승무원 휴식실은 항공사가 어디에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린다. 대부분은 객실 위 천장 공간에 조종사용 2개·객실승무원용 6개 침대를 두고 화물 공간을 지키는 방식이다. 일부 항공사는 메인 데크 아래에 휴식실을 두는데, 더 조용하고 온도도 안정적이지만 화물 수익을 깎는 탓에 드물다.

A350은 복합재 동체와 낮아진 기내 고도, 개선된 습도로 승객에게는 조용하고 안정적인 비행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같은 동체 안에서 15시간이 넘는 노선을 뛰는 승무원의 휴식 환경은 기종이 아니라 항공사의 배치 선택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거리 운항에서 승무원 휴식실은 FAA·EASA 규정이 요구하는 설비다. 완전히 누울 수 있는 길이, 조명과 환기 조절, 소음 차단이 조건으로 붙는다. 다만 제조사는 동체 안에 공간의 '틀'만 제공하고, 모듈을 어디에 넣을지는 항공사가 정한다. A350 대부분은 앞쪽 천장 공간에 조종사용 침대 2개, 뒤쪽 갤리 위에 객실승무원용 침대 6개를 둔다. 아래쪽 화물 적재 공간을 온전히 남겨 화물 수익을 지키는 선택이다. 대신 동체 곡면 때문에 공간이 좁게 느껴지고, 갤리 소음과 진동, 외피 쪽 온도 변화에 더 노출된다. 접근은 갤리의 급한 계단이고, 창이 없는 '다락방' 형태다.

소수의 항공사는 메인 데크 아래, 화물칸 쪽에 휴식실을 넣는다. 서비스 카트와 승객 이동 소음에서 멀고 데크 사이 단열이 더해져 진동과 소리가 줄며 온도도 안정적이다. 승무원 평가가 좋은 쪽이지만 구조 통합이 복잡하고 무게와 인증 부담이 늘며 화물 공간이 줄어 흔하지 않다.

여행자 입장에서 보면, 같은 A350이라도 승무원이 어떤 조건에서 쉬는지는 기종명으로 알 수 없다. 좌석 배치표에는 드러나지 않는 선택이 장거리 노선의 서비스 체감과 피로 관리의 바탕에 깔려 있다는 뜻이다.


이 글은 Simple Flying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SOURCE · Simple Flying — 원문 보기 ↗

#A350#장거리 노선#승무원 휴식실#기내 환경#항공사 좌석 배치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KLM, 인력 약 15% 감축… 5,000개 일자리 영향

KLM이 비용 절감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전체 인력의 약 15%를 줄이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이미 영향을 받았거나 받게 되는 자리는 5,000개 규모로, 폐지·외주화·그룹 내 이동이 섞여 있다. 모회사 에어프랑스-KLM의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나온 조치로, 연간 수익 개선 목표는 총 14억 유로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유나이티드 767의 '숨은 명당' 좌석 4개, 사실은 승무원 휴식용이다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67 기내 맨 뒤에는 좌석 간격 43인치에 다리 받침과 깊은 등받이까지 갖춘 좌석 4개가 숨어 있다. 하지만 이 좌석의 본래 용도는 장거리 비행 중 승무원이 쉬는 자리다. 전용 침대칸이 없는 기종이라 좌석을 개조해 대체한 것으로, 승무원 휴식이 필요 없는 짧은 노선에서만 승객 예약이 열린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오클랜드 A380 노선을 호주 경유편으로 받쳐둔다

에미레이트항공은 2016년 3월부터 두바이~오클랜드를 A380으로 직항 운항하며, 약 8,800마일(1만 4,162km)로 자사 최장 A380 노선이다. 올해 들어 이 노선을 매일 A380 운항으로 늘렸다. 동시에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을 거치는 1회 경유 연결편을 노선 개설 때부터 그대로 유지해 왔다.

2min
여행 뉴스항공·마일리지

마이애미 공항, 버스 타고 가던 리저널 탑승구 17곳을 연결 게이트로 바꾼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10억 달러를 들여 D 콘코스의 낡은 리저널 탑승 구역(D60)을 재개발한다. 지상 주기장 17곳이 각자 대기실을 갖춘 일반 연결 게이트로 바뀌며, 버스 환승과 야외 탑승이 사라진다. 2027년 착공 예정이고 완공 목표는 2030년으로 잡혔으나 공항 자료에는 2033년도 함께 적혀 있다.

2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