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A380, 전석 교체 — 히스로 라운지도 손본다
요약
영국항공이 A380 리트로핏 내역을 공개했다. 비즈니스석 106석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캐빈이 되고, 일등석·프리미엄 이코노미·이코노미 좌석도 모두 새로 들어간다. 히스로 터미널 5에는 2028년 말까지 대형 라운지가 생긴다.
영국항공이 오래 미뤄졌던 A380 개조 계획의 전모를 공개했다. 핵심은 비즈니스석이다. 개조 후 A380에는 클럽 스위트 계열 좌석이 106석 들어가며, 영국항공은 이를 세계에서 가장 큰 비즈니스 캐빈이라고 설명했다. 2층 전체를 네 개의 소형 캐빈으로 나누고 갤리 근처에 서 있을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둔다.
이 항공사는 2024년 A380 일등석 스위트를 먼저 발표하면서 2026년 투입을 언급했을 뿐, 나머지 좌석등급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 발표는 A380에 남아 있던 구형 클럽 월드 좌석의 퇴장을 확정하는 성격이 크다. 기존 클럽 월드는 앞뒤로 마주 보는 배치여서 모든 좌석이 통로로 바로 나갈 수 없었는데, 2019년 나온 클럽 스위트는 1-2-1 역헤링본에 개별 도어를 갖췄다. 777·787·A350에는 이미 들어가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등급별로 다르다. 아래층 일등석은 3열 12석 1-2-1 배치로, 오토만과 수납식 테이블, 32인치 4K 스크린이 들어간다. 가운데 좌석은 칸막이를 열어 둘이 마주 앉아 식사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좌석 자체가 새것으로 바뀌고 프라이버시 윙, 더 큰 화면, 다시 쓸 수 있는 어메니티 키트가 붙는다. 이코노미는 3-4-3 배치는 그대로지만 좌석 폭이 넓어지고 화면이 커지며 베개와 담요가 개선된다. 일등석 어메니티 키트는 10월 6일부터 전 노선에서 바뀐다.
지상 쪽도 함께 손본다. 히스로 터미널 5 C게이트에 대형 라운지를 2028년 말까지 열 계획이고, 17m 길이의 바와 샤워실, 콩코드 전용 구역이 들어간다. 도착 라운지는 샤워룸 59개와 업무용 부스를 갖추도록 재설계되며, 터미널 3에는 아메리칸항공과 함께 일등석 체크인 공간을 만든다. 보스턴과 뉴어크 라운지는 이미 공사 중이고, 샌프란시스코와 제네바는 내년 착공 예정이다. 다만 새 좌석의 실제 투입 시점은 "향후 몇 달 안"이라는 표현에 머물러 있다.
이 글은 The Points Guy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SOURCE · The Points Guy — 원문 보기 ↗
이 글은 서비스 구조를 보여주기 위해 작성된 샘플 콘텐츠입니다. 요금·운항 스케줄·비자 요건·안전 정보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항공사·숙소·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공지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
함께 읽기
브리즈 항공, 롤리더럼에서 15개 노선 추가 — 푼타카나·나소까지
브리즈 항공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롤리더럼 국제공항(RDU)에서 2026년 5월부터 2027년 6월 사이 15개 노선을 새로 띄운다. 국내선 13개에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바하마 나소 2개 국제선이 더해진다. 롤리더럼은 이미 브리즈의 주간 출발편 기준 최대 거점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와이파이를 끼워 주는 항공사 5곳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 카타르항공, 버진애틀랜틱이 상위 좌석 승객에게 기내 와이파이를 요금에 포함해 제공한다. 다만 대부분 무료 회원제 가입이 전제 조건이고, 통화나 스트리밍처럼 쓸 수 있는 앱의 범위는 항공사마다 다르다. 스타링크 도입이 진행 중인 곳은 어떤 기종을 타는지에 따라 속도와 가능한 서비스가 갈린다.
유럽 하늘 흔든 폭발물 허위 신고 — 하루 27편 발목
목요일 유럽 전역에서 최소 27편의 항공편이 폭발물 위협 신고로 차질을 빚었다. 이번 주 두 번째 파동이었고 실제 폭발물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도 회항과 기내 수색, 일정 재편성 비용은 모두 발생했다.
에미레이트항공 상반기 순익 3분의 1로 — 유가 헤지가 적자를 막았다
에미레이트항공의 2026~27 회계연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66% 줄어 33억 디르함(약 8억 9900만 달러)에 머물렀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공역이 닫히고 항공유 가격이 뛴 탓에, 시장가 그대로였다면 적자였을 실적을 71억 디르함 규모의 유가 헤지 이익이 떠받쳤다. 매출도 13% 줄어 569억 디르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