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 복용이나 질 내 삽입 방식이 아닌, 속옷이나 팬티라이너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유산균 제형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한 예비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세균성 질염 위험이 높은 여성을 대상으로 해당 제형을 적용한 결과, 질 내 미생물 환경 관련 지표와 주요 증상에서 개선 소견이 관찰됐다. 이는 기존 경구용·질정형 유산균 제형과 차별화된 전달 방식의 가능성을 탐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다만 이번 연구는 소규모 탐색적 예비 연구 단계에 해당하며, 대조군과의 비교나 장기 추적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해당 결과의 임상적 의미를 확정하기 위해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과 장기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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