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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성 쇼크 환자서 NGS로 선천성 보체결핍 찾아내 재감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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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에 감염돼 패혈성 쇼크까지 진행된 한 젊은 환자를 진료하던 중, 의료진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활용해 선천성 C7 보체결핍이라는 희귀 면역질환을 찾아낸 사례가 학회에서 우수증례로 뽑혔다. 보체는 외부 병원체 제거를 담당하는 선천면역 체계의 일부이며, 그중 C7은 세균 제거 말단 경로에 관여해 이 성분이 선천적으로 부족하면 수막구균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내과 이호준 전공의는 이 증례를 지난 10월 2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6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초록 가운데 발표 후보 10명 안에 든 뒤 현장 구연을 거쳐 수상이 결정됐으며, 상으로 유럽내과학회(EFIM)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중증 감염을 치료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기저에 있는 면역질환까지 짚어내 이후 관리로 연결한 점에서 의미를 인정받았다. 의료진은 진단 이후 환자의 재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환자 교육을 포함한 장기 관리 체계를 수립했고, 밀접접촉자에게는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는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도 함께 취했다. 이호준 전공의는 지도해 준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를 비롯한 내과 교수진과 동료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내과적 전신 관점을 바탕으로 임상적 의문을 연구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수막구균 감염으로 패혈성 쇼크에 빠진 환자에서 NGS로 선천성 C7 보체결핍 진단
  • 이대목동병원 이호준 전공의, 2026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증례 수상
  • C7 보체결핍 시 수막구균 감염 취약성 높아져 재감염 예방관리 체계 마련
  • 밀접접촉자 예방적 항생제 투여 등 감염 확산 방지 조치도 함께 시행
  • 수상자에게 유럽내과학회(EFIM) 참가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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