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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삼부자, 서울아산병원서 2대1 생체간이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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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간부전과 진행성 간암을 앓던 모로코 환자가 두 아들의 간 일부를 이식받기 위해 1만km를 날아와 서울아산병원에서 17시간에 걸친 2대1 생체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수술을 시행했으며, 공여자인 두 아들과 환자 모두 수술 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환자는 약 20년 전 C형간염을 진단받았고 이후 진행성 간암과 말기간부전이 동반된 상태였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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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간이식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떼어내 간이 손상된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 방식
2대1 생체간이식
한 명의 수혜자에게 두 명의 공여자로부터 받은 간 조직을 동시에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법
말기간부전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해독·대사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간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
C형간염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만성화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간질환

생체간이식은 뇌사자 간 기증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족 등 건강한 공여자의 간 일부를 활용하는 대안적 수술법으로 자리잡아 왔다. 간은 재생 능력이 있어 일부를 떼어내도 공여자와 수혜자 모두에서 다시 자라나는 특성을 이용한다. 공여자 한 명의 간이 수혜자의 체구나 필요량에 비해 부족할 경우 두 명 이상의 공여자 간을 함께 이식하는 방식이 고려되며, 이는 혈관과 담도를 여러 조직에서 동시에 연결해야 해 고도의 외과 기술이 요구된다. 해외 환자가 국내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는 해당국의 의료 인프라나 기증자 확보 여건이 제한적일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된다.

Why it matters장기 기증 체계가 제한적인 국가의 환자들이 복합 수술 역량을 갖춘 해외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는 간이식 분야의 국제 의료 협력 양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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