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과 DGIST 공동연구팀이 혈장 한 방울로 약 10분 만에 혈관질환 관련 마이크로RNA를 검출하는 플랫폼 'SAFE'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별도의 세포외소포 분리나 RNA 추출 과정 없이 혈장에서 마이크로RNA를 직접 검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신속한 진단이 필요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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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외소포
- 세포가 분비하는 작은 막 구조체로 단백질·RNA 등을 담아 세포 간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
- 마이크로RNA
- 단백질로 번역되지 않는 짧은 RNA 조각으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며 질병 진단의 바이오마커로 쓰인다
- 액체생검
- 조직을 떼어내지 않고 혈액 등 체액 속 생체물질을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방식
- 분자진단
- 유전자나 단백질 등 분자 수준의 변화를 측정해 질병 유무나 상태를 판별하는 진단 기법
체액 속 마이크로RNA를 측정해 질병을 진단하려는 시도는 암이나 혈관질환 등 여러 분야에서 이어져 왔다. 다만 혈장에서 마이크로RNA를 측정하려면 통상 세포외소포 분리와 RNA 추출 등 여러 단계의 전처리 과정이 필요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전처리 과정을 줄이거나 없애 검사 시간을 단축하려는 연구가 의료기기·진단 분야에서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런 기술은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처럼 신속한 판단이 필요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
Why it matters전처리 과정을 단축한 분자진단 기술은 현장 진단(POCT) 확산과 맞물려 의료기기·진단 분야의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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