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등극 — AI 인프라 투자 매듭

네이버는 엔비디아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 인수대금 1조3412억원이 전액 납입됐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이번 신주 인수로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4.13%를 확보해 국민연금, 블랙록에 이어 3대 주주가 됐다. 환율 변동으로 신주 발행 규모가 줄면서 엔비디아의 예상 지분율은 4.54%에서 4.13%로 낮아졌다. 앞서 네이버는 브룩필드와 최대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맺어 엔비디아 투자의 선결 조건을 충족했고, 이번 투자금은 GPU 공급 및 기술 협력 확대에 쓰인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55MW 규모 AI 팩토리를 가동하고 2028년에는 200M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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