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부동산 통계 제대로 설명해야"…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 90주 연속 상승
한국경제 보도 · 2026.11.03 16:00 · 큐픽스 부동산이 원문을 읽고 정리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통계 전달 방식을 문제 삼고, 주요 지역 실제 거래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객관적 데이터를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로는 지난달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90주 연속 올라 올해 누적 상승률이 8.73%다. 같은 통계에서 강남 3구는 하락하거나 상승 폭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통계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걱정된다며, 주요 지역의 실제 거래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고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이 정확한 데이터를 직접 접할 수 있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 발언의 요지다. 수도권 주택가격을 두고는 미래를 100%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국내 주택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했고, 정부가 객관적 데이터를 제대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택 가격이 올라야 이익을 보는 쪽이 자료 일부만으로 한 방향으로 몰아가는 측면이 보인다며,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늘고 거래는 빠르게 줄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통계 공개·설명 방식에 관한 발언으로, 새로 바뀐 제도나 시행이 예고된 대책이 나온 것은 아니다. 적용 대상이나 시점이 정해진 조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같은 날 기준이 되는 공식 숫자는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다. 지난달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올라 90주 연속 상승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8.73%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 8.71%을 넘었고,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높다. 다만 같은 통계에서 강남 3구는 흐름이 다르다. 강남구는 올해 1.64% 하락했고, 서초구는 14.11%에서 0.14%로, 송파구는 20.92%에서 4.35%로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야당에서는 서울 전체가 90주 연속 상승했다는 점과 민간 통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 발언을 비판했다.
이 기사의 지역 — 실거래로 보면
2026-07~2026-09 계약분(신고가 거의 끝난 3개월), 해제 거래 제외.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
전문은 원문에서: 한국경제 기사 보기 ↗
#부동산 통계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강남 3구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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