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이 만드는 은하 유출물, 1pc 고해상도 시뮬레이션에서 중성수소 가스가 지배적
은하 원반에서 물질을 방출하는 바람은 은하의 성장을 조절하는데, 관측에 따르면 원반에서 수 kpc 이내에서는 질량 플럭스 대부분을 이온화 물질이 아닌 중성 물질이 운반한다. 연구진은 GPU 가속 코드 QUOKKA를 이용해 Δx = 1 pc 해상도로 초신성 구동 바람을 시뮬레이션했으며, 이 해상도에서는 바람이 중성 질량에 의해 지배되고 구름의 크기·질량·기둥밀도가 우리은하 중심부 바람의 중성수소(HI) 구름과 대체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중성 물질은 탄도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온 가스의 항력과 중성 상태로의 응결에 수반되는 운동량 전달로 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기존 연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해상도를 낮추면 Δx = 2 pc에서 중성 유출이 약해지고 Δx = 4 pc에서는 사라졌는데, 연구진은 저해상도 시뮬레이션이 고온 가스가 중성 구름에 응결되는 3~6 pc 두께의 냉각층을 몇 개의 격자로도 분해하지 못하는 것이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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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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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너지 초신성 분출물에서 마이크론급 태양계 형성 이전 흑연 입자가 만들어진다
초신성 동위원소 특징을 지닌 태양계 형성 이전(presolar) 흑연 입자는 큰 흑연 입자가 초신성 분출물에서 형성됐음을 보여주지만, 기존 이론 계산은 0.1μm보다 작은 입자만 예측해 반지름 1μm 수준 입자의 형성 조건이 불명확했다. 연구진은 폭발 에너지, 분출물 질량, 초기 분출물 반지름, 방출된 56Ni 질량을 변화시키며 단열 냉각·복사 냉각·방사성 니켈 가열을 포함한 단순 1영역(one-zone) 모델로 흑연의 핵생성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조사했다. 최종 흑연 입자 크기는 기준 온도 2000K에서 평가한 원자 탄소의 질량밀도와 국부 냉각 시간규모의 곱으로 주로 결정되며, 폭발 에너지가 낮고 분출물 질량이 크며 초기 분출물 반지름이 작을수록 성장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방사성 가열과 복사 냉각을 함께 고려하면 폭발 에너지 약 10^50 erg, 니켈 질량 10^-3 태양질량 이하인 폭발은 헬륨층이나 탄소-산소 핵 분출물에서 1~10μm 흑연 입자를 만들 수 있었으나, 10^51 erg 모델에서는 형성되지 않았다. 이는 마이크론급 초신성 흑연 입자가 폭발 에너지가 낮고 니켈 방출량이 적은 '희미한 초신성(faint supernova)'류 폭발에서 우선적으로 만들어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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