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얼음위성 엔켈라두스 전역 열지도 작성용 적외선 관측기 'ETM' 설계 연구 발표

연구진은 토성의 얼음위성 엔켈라두스의 표면 온도를 상세히 측정하기 위한 엔켈라두스 열 매퍼(Enceladus Thermal Mapper, ETM) 관측기의 실현 가능성과 설계에 관한 초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엔켈라두스는 지하 바다와 활발한 얼음 화산활동으로 카시니(Cassini) 미션을 통해 우주생물학 연구의 유력 후보로 지목된 천체로, ETM은 겨울철 극지방의 45K에 이르는 극저온 환경까지 포함해 표면의 온도 변화를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TM은 TechDemoSat-1, 화성 기후 탐측기(Mars Climate Sounder), 루나 트레일블레이저(Lunar Trailblazer)의 기술 유산을 바탕으로 하며, 384×288 픽셀 센서를 통해 고도 150km에서 80m/픽셀 해상도의 연속적인 고해상도 열지도 작성이 가능하다. 토성 중심 궤도를 돌던 카시니가 제한적인 근접통과 데이터만 제공한 것과 달리, 엔켈라두스 궤도에 투입되는 ETM은 위성 전역의 전도성 열 손실에 대한 제약 조건을 개선하고 활동적인 남극 지형(South Polar Terrain)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열방출 측정에 맞춰 관측기 필터를 최적화하기 위해 필터 조립체의 디지털 모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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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가 2026년 10월 18일 중부 서머타임 기준 오전 4시 54분(협정세계시 09시 54분) 미국 동부 상공의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야간 불빛을 광각으로 촬영했다. 사진에는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등 중서부 대도시권과 인디애나폴리스·신시내티·루이빌 같은 중소도시, 이들을 잇는 주간고속도로망의 불빛이 밝게 드러났으며, 왼쪽 지평선에는 태양빛이 고층대기의 원자·분자를 자극해 광자를 방출시키며 생기는 녹색·주황색 대기광(airglow) 층이 보인다. NASA는 우주비행사 사진 아카이브 'Gateway to Astronaut Photography of Earth'를 활용해 야간 사진의 픽셀 단위로 조명 종류를 구분하는 기법을 개발했고, 도시 불빛의 밝기·색·범위를 정량화해 도시의 성장과 변화를 분석하고 있다. 위성 기반의 블랙 마블(Black Marble) 야간 조명 자료군은 일·월·연 단위 기록을 제공해 폭풍 이후 정전과 복구, 신규 인프라에 따른 조명 변화, LED 조명으로의 전환 추적 등에 쓰인다. 해당 사진(ISS075-E-226709)은 니콘 Z9 카메라에 14mm 초점거리로 촬영됐으며, 익스페디션 75 승무원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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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스타트업 텀블위드, 자체 재진입 비행체 개발에 690만 유로 유치
빈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텀블위드(Tumbleweed)가 재진입 가능한 궤도 연구 비행체 '오아시스 베타(Oasis Beta)' 개발을 위해 690만 유로(77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26년 11월 3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Pact VC가 주도했으며 Vanagon Ventures, Prototype Capital, EWOR과 SES 공동창업자 캔디스 존슨 등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오아시스 베타의 임무는 2028년 시작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2027년에 예정된 최소 3회의 Pod 페이로드 임무에도 투입되며, 여기에는 준궤도와 궤도 비행이 모두 포함된다. 텀블위드는 지난 7월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7(Transporter-17) 라이드셰어로 첫 위성 '오아시스 알파(Oasis Alpha)'를 발사해 4개 고객사의 미소중력 연구 페이로드를 탑재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율리안 로텐부흐너 CEO는 다른 재진입 비행체 공급사와의 협력도 검토 중이지만 밸류체인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오아시스 베타를 병행 개발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임무에서는 발사 직전 페이로드를 통합하는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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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D 2026년 11월 3일 – 판스타스 혜성과 무지개빛 유성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프랑스 오타캄(Hautacam)에서 4월에 촬영된 C/2025 R3(PanSTARRS) 혜성과 그 앞을 스쳐 지나가는 유성을 함께 담았다. 당시 혜성은 파란색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를 드러냈으며, 사진 속 유성은 혜성보다 훨씬 앞쪽에 있어 이 혜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모래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보통 유성으로 나타나는데, 사진의 알록달록한 유성 궤적은 복잡한 조성을 시사할 수 있다. 11월에는 주목할 만한 유성우 세 개가 극대기를 맞으며, 며칠 안에 남쪽 토러스 유성우가, 약 1주일 뒤 북쪽 토러스 유성우가 정점에 이른다(두 유성우 모두 2P/엥케 혜성 기원). 가장 유명한 사자자리 유성우는 55P/템펠-터틀 혜성에서 비롯되며 약 2주 후 절정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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