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FAST가 찾은 최고 이심률 중성자성 쌍성 PSR J0653+0443, 표준 쌍성 진화로 설명 가능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A crane returns NASA’s Artemis II Orion spacecraft to the Final Assembly and System Testing (FAST) cell inside the Neil A. Armstrong Operations and Checkout Building at NASA’s Kennedy Space Center in

NASA/Glenn Benson·NASA-PD

FAST의 은하면 펄서 스냅샷(GPPS) 탐사가 발견한 PSR J0653+0443은 은하계 중성자성 쌍성(BNS) 중 가장 높은 궤도 이심률(e≈0.992)을 가진 천체로, 연구진은 중성자성 스핀 진화를 자체적으로 반영한 밀집 쌍성 집단 합성 계산과 관측 선택 효과를 적용해 이 집단을 모델링했다. 계산 결과 e>0.99인 BNS는 검출 가능한 집단의 약 0.6%에 불과하고 GPPS 전체 관측 영역에서 기대 검출 수는 약 0.31개로, 드물지만 PSR J0653+0443 수준의 이심률도 표준 쌍성 진화와 모순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극단적 이심률 BNS는 주로 중심핵 붕괴 초신성에서 생기며, 주기 P≲0.1초 조건을 걸면 더 오래되고 재가속(recycling)을 많이 겪은 계가 선택되어 PSR J0653+0443의 관측 특성이 자연스럽게 재현된다고 제시했다. 연구진은 GPPS 탐사가 완료되면 e>0.99인 BNS를 추가로 찾을 확률은 약 15%, e>0.90인 계를 찾을 확률은 약 88%로 예측했으며, 향후 SKA와 서브-mHz 중력파 검출기가 고이심률 BNS 집단을 크게 늘려 집단 수준의 정밀한 제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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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at nearest galaxy through our galaxy - Andromeda galaxy
Canon Eos M10
More in IG: @hv.nguyenchuong
천문·천체물리

구상성단 M10에서 질량이 크고 이심률 높은 쌍성 밀리초 펄서 발견

중국 FAST 전파망원경 관측으로 구상성단 M10의 밀리초 펄서 PSR J1657-0406A의 타이밍 해를 구한 결과, 이 펄서는 궤도주기 약 37일, 이심률 약 0.12의 장주기·고이심률 궤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일점 이동(periastron advance)은 연간 0.00090(13)도로 측정됐으며, 일반상대성이론이 궤도 운동을 정확히 기술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계의 질량은 태양질량의 2.5(6)배에 해당한다. 위치 오차 범위 내에서 광학 대응천체가 검출되지 않아 동반성이 주계열성일 가능성은 낮으며, 연구진은 궤도 이심률의 형성 경로를 고려해 헬륨 백색왜성 동반성을 선호하면서도 질량이 큰 백색왜성이나 중성자성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arXiv astro-ph.HE (고에너지)

A large satellite dish against an overcast sky represents communication technology.
천문·천체물리

ASKAP 943MHz 관측으로 측정한 인근 은하의 전파-별형성률 관계

호주 SKA 패스파인더(ASKAP) 공개 관측 자료를 이용해 거리 50Mpc 이내 인근 은하 875개의 943MHz 전파-적외선 및 전파-별형성률(SFR) 관계를 분석한 연구다. AGN 활동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은하를 제외한 594개 표본에서 전파-적외선 관계는 거의 선형($L_{\nu,943}\propto L_{\nu,W4}^{1.09\pm0.02}$, 직교 고유 산포 0.21±0.01 dex)으로 나타났고, 592개 은하의 전파-SFR 관계도 지수 1.02±0.02, 고유 산포 0.25±0.01 dex로 거의 선형이었다. 준열량계(semi-calorimetric) 모델에서는 항성질량(γ=0.09±0.03)과 회전속도(δ=0.24±0.08)에 대한 약한 2차 의존성이 확인됐으며, 연구진은 이것이 은하의 중력 퍼텐셜이 우주선 전자(CRE) 가둠과 싱크로트론 복사 효율을 약하게 조절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는 인근 은하에 적용할 수 있는 943MHz 전파-SFR 보정식을 제공한다.

arXiv astro-ph.GA (은하)

A vibrant comet with a glowing tail traversing the starry night sky, showcasing the wonders of the universe.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1월 3일 – 판스타스 혜성과 무지개빛 유성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프랑스 오타캄(Hautacam)에서 4월에 촬영된 C/2025 R3(PanSTARRS) 혜성과 그 앞을 스쳐 지나가는 유성을 함께 담았다. 당시 혜성은 파란색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를 드러냈으며, 사진 속 유성은 혜성보다 훨씬 앞쪽에 있어 이 혜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모래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보통 유성으로 나타나는데, 사진의 알록달록한 유성 궤적은 복잡한 조성을 시사할 수 있다. 11월에는 주목할 만한 유성우 세 개가 극대기를 맞으며, 며칠 안에 남쪽 토러스 유성우가, 약 1주일 뒤 북쪽 토러스 유성우가 정점에 이른다(두 유성우 모두 2P/엥케 혜성 기원). 가장 유명한 사자자리 유성우는 55P/템펠-터틀 혜성에서 비롯되며 약 2주 후 절정에 달한다.

NASA

천문·천체물리

아이스큐브 대기 뮤온 검출률로 남극 성층권 10년 단위 기온 변화 추적 가능성 검토

남극 성층권의 장기 변화는 오존 회복과 극 순환 변동과 연관돼 주목받지만, 남극 내륙 상공을 장기간 독립적으로 측정한 자료는 드물다. 연구진은 아이스큐브(IceCube)가 기록한 대기 뮤온 검출률이 성층권에 가장 민감한 지표인 유효 대기온도(T_eff)의 10년 단위 변화를 제약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분석 결과 한계 요인은 통계량이 아니라 검출기 안정성으로, 설명되지 않은 검출률 변동 1%/10년은 2.8K/10년의 기온 추세로 오인될 수 있어 장기 검출률은 약 0.3%/10년 수준까지 안정적이어야 한다. 14년 관측 기록에서는 대기 변동성에 따른 단측 95% 신뢰수준 통계 민감도가 1.6K/10년으로 나타났다. 이 민감도를 감안하면 2011~2025년 대기 관측이 시사하는 약 0.9K/10년의 냉각 경향은 약 30년간 측정해야 구별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arXiv astro-ph.EP (행성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