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거리 은하수 위성은하 '사냥개자리 I', 재이온화 이후 대부분의 별 형성한 늙은 왜소타원체
사냥개자리 I(Canes Venatici I)은 은하수의 먼 왜소타원은하(dSph) 위성은하로, 그동안 진화 과정과 항성종족 특성에 대한 합의가 없었다. 연구진은 허블우주망원경(HST/ACS) 아카이브 관측자료로 기존보다 가장 깊은 색-등급도(CMD)를 구성해 오래된 주계열 전향점보다 약 2등급 더 깊은 영역까지 도달했고, 최신 CMD 피팅 기법으로 별 형성사와 금속함량 분포를 도출했다. 그 결과 별 형성은 하나의 시기가 지배하며 약 118억 년 전(11.8 Gyr) 정점에 이르고 약 104억 년 전(10.4 Gyr)까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재이온화 시기보다 한참 뒤였다. 전체 금속함량 [Z/H]는 -2.4에서 -1.5 dex 범위였고, 비슷한 크기·광도의 다른 은하수 위성은하들이 단일 폭발적 별 형성으로 대부분의 별을 만든 것과 달리 사냥개자리 I은 별 형성이 지연된 특징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 은하가 별 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색이동 의존 임계질량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진화했고, 초신성 피드백의 복합적 영향으로 적색이동 z≈2에서 헤일로 질량이 임계값 아래로 떨어져 별 형성이 완전히 멈췄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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