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중력 없이 안약 넣는 착용형 패치 개발···우주의학 활용 기대

KAIST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우세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중력의 도움 없이 안약을 전달할 수 있는 웨어러블 패치를 개발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패치는 안약이 흐르는 미세 통로와 기체 압력 발생 장치를 하나의 유연한 패치에 결합한 구조로, 착용 후 작동 부위를 누르면 아스코르빈산과 탄산수소나트륨이 물과 반응해 발생한 이산화탄소 압력이 안약을 눈으로 밀어낸다. 화학반응 공간과 안약 저장 공간은 분리하고 기체만 통과시키는 필터를 넣어 반응 물질이 안약과 섞이지 않도록 했다. 별도의 전기 장치나 외부 펌프가 필요하지 않아, 장기간 우주 임무에서 우주인이 스스로 약물을 투여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나 파킨슨병 환자 등 손떨림이 있는 사람의 점안 보조기기로 확장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센서스 앤 액추에이터스 B: 케미컬(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10월 7일 온라인 게재됐다.
원문 전체를 보시려면
큐픽스 우주는 원문 전재 없이 요약과 링크만 제공합니다.
관련 기사
스카이랩스, 보령과 우주인 생체신호 모니터링 MOU…우주의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카이랩스가 보령과 우주인 생체신호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및 우주의학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스카이랩스의 웨어러블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과 AI 의료 데이터 생산 플랫폼을 보령이 운영하는 글로벌 우주의학 프로그램 '휴먼스 인 스페이스(Humans In Space·HIS)'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양사는 보령이 구축한 우주 환경 모의 실험실과 실제 우주 환경 인프라에 제품을 적용해 기술 실효성 검증(PoC)을 추진한다. 스카이랩스는 앞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캐나다 국제우주과학연구소(IIAS) 연구진의 공동 실험에 참여해 무중력(0g)과 고중력(1.8g) 등 중력이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서 '카트(CART) 혈압계'의 측정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보령은 미국 액시엄스페이스 지분 투자와 합작법인 브랙스스페이스 설립, 달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 투자 등으로 우주산업 내 입지를 넓혀 왔으며, 이번 협약은 보령의 첫 국내 협력 성과다.
뉴시스국내

NASA 존슨우주센터 65주년 — 머큐리에서 아르테미스까지
NASA는 유인우주비행 전담 센터인 존슨우주센터(Johnson Space Center)의 설립 65주년을 맞아 주요 시설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했다. 1961년 9월 19일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 유인우주선센터(Manned Spacecraft Center)를 건설한다고 발표하고 같은 해 11월 1일 센터를 설립했으며, 1962년 공사가 시작돼 1973년 린든 B. 존슨 우주센터로 개칭됐다. 미션관제센터가 입주한 30호 건물은 1963년 6월 착공해 1964년 11월 완공됐고, 1965년 6월 제미니 IV호부터 휴스턴이 유인 미션 관제를 전담해왔으며 2011년 4월 4일 크리스토퍼 C. 크래프트 주니어 미션관제센터로 명명됐다. 선외활동 훈련은 1966년 제미니 XII호에서 중성부력 방식이 도입된 뒤 1997년 소니 카터 훈련센터의 중성부력연구소(NBL)로 이어졌고, 9호 건물의 우주선 목업 시설은 아폴로 11호 훈련부터 오리온(Orion) 목업과 ARGOS까지 사용되고 있다. 현재 존슨우주센터는 국제우주정거장 운영과 저궤도 상업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저궤도 프로그램, 달 기지 프로그램, 오리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ASA

NASA, 노스롭그루먼 CRS-25 ISS 보급 미션 발사 취재 등록 개시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과학 실험·보급품·장비를 전달하는 노스롭그루먼 상업보급서비스 25차 미션(CRS-25)의 취재 등록을 시작했다. 노스롭그루먼의 시그너스 XL(Cygnus XL) 화물선은 스페이스X 팰컨 9(Falcon 9) 로켓에 실려 한국시각 11월 30일 오전 0시 49분(현지시각 11월 29일 오전 10시 49분) 이후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40번 발사장(SLC-40)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 ISS 승무원이 캐나담2(Canadarm2) 로봇팔로 시그너스를 포획해 유니티 모듈의 지구 방향 포트에 결합하며, 우주선은 2027년 5월까지 정거장에 머문다. 이번 기체는 노스롭그루먼이 NASA와의 계약에 따라 ISS 보급용으로 제작한 25번째 우주선이다. 화물에는 암·골관절염 치료제 전달 개선을 위한 DNA 기반 미세입자 제조 장비, 암 전이 가능성을 예측하는 연구, 우주비행·노화로 인한 근손실 치료제 시험용 인간 근육 세포와 의약품, 승무원 안전을 위한 소형 방사선 센서 등이 포함된다. 미국 시민권자 취재 신청 마감은 현지시각 11월 12일 오후 11시 59분이다.
NASA
중국, 3년 내 유인 달 착륙 계획 공개
중국 우주 당국자들이 주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7회 유인우주비행 학술대회에서 3년 내, 즉 "2030년 이전" 유인 달 착륙을 목표로 한 일련의 미션 계획을 가장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달 탐사 프로그램 총설계사 왕샹(Wang Xiang) 등이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중국의 달 착륙은 1960~1970년대 초 NASA 아폴로(Apollo) 계획과 유사한 달 궤도 랑데부 방식을 쓴다. 다만 새턴 V(Saturn V)급 대형 발사체가 없어 승무원과 달 착륙선을 각각 따로 발사해 달로 보낼 예정이다.
Ars Techn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