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데이터센터 메가컨스텔레이션, 밤하늘에 '고리' 만든다…천문관측 영향 우려
arXiv에 공개된 연구는 궤도 데이터센터(ODC) 메가컨스텔레이션이 완화 노력 없이는 밤하늘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세 개 기업이 제안한 ODC 설계를 검토했으며, 이들 시스템은 하루 두 차례 하늘을 가로지르는 대형 고리 구조를 만들고 적외선·전파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광원 영역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향은 겨울철에 가장 크고, 극지방에서는 고리가 하루 종일 지속돼 극지 과학 연구와 고위도 지역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리의 궤도 교점이 얼마나 좁은 범위에 모이는지가 조밀한 호(arc) 형태가 될지 하늘 전체에 걸친 간섭이 될지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밝기 완화 조치나 위성 수 상한이 없으면 밤 시간대에 따라 눈에 보이는 별보다 위성이 더 많아지는 미래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arXiv astro-ph.EP (행성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