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난시청

iss059e104298 (6/17/2019) --- Photo documentation taken of the JEM Small Satellite Orbital Deployer #11 (J-SSOD #11) micro-satellite deployment mission. J-SSOD#11 deploys the Joint Global Multi Nation
위성·지구관측

지상파·라디오 안 잡히는 섬 위도, 위성방송이 '생활 필수재'로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배로 50분 거리인 위도는 망금봉에 가로막혀 지상파 TV와 라디오 전파가 닿지 않아 위성방송이 주민들의 유일한 외부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770가구·1079명이 사는 이 섬의 KT스카이라이프 가입 회선은 지난 7월 말 기준 994개로 가구 수 대비 침투율이 129%에 달하는데, 펜션 등 숙박시설 객실마다 TV를 설치한 결과다. 설치기사들은 바닷바람과 소금기로 안테나가 녹슬고 방향이 틀어지는 탓에 15~20㎏의 장비를 메고 섬을 찾아 계측기로 1도 단위 각도를 맞추며, 어청도처럼 배로 2시간 30분 걸리는 곳은 1박 2일 일정이 기본이다. 위성방송은 송출탑·기지국 등 지상 설비에 의존하지 않아 지진·산불·수해 시에도 끊기지 않는 재난망 보완 인프라로 평가되며, KT스카이라이프 TV 가입자 268만명 중 도서·산간 지역 주민은 약 11만명(4%)이다. 강대식 위도 이장은 섬 주민에게 방송은 고립을 막는 최소한의 기본권이라며 섬 상주 기술 인력 배치 등 정책적 뒷받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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