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핼리 혜성

A stunning view of a starry night sky with a visible comet captured in Oman.
관측·천문현상

2026년 오리온자리 유성우, 10월 21일 전후 새벽이 관측 적기

캐나다왕립천문학회(RASC) 관측 핸드북에 따르면 2026년 오리온자리 유성우의 예상 극대기는 10월 21일 18시 UTC이며, 활동 기간은 9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극대기에는 상현 이후의 밝은 달이 자정 이후 하늘을 밝히지만 새벽 몇 시간 전에 지기 때문에, 달이 진 뒤 동트기 전 어두운 시간대가 최적 관측 시간이다(보름달은 10월 26일 4시 12분 UTC). 미국유성학회(AMS)는 2006~2009년처럼 예외적인 해에는 시간당 50~75개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에 견줄 만했지만 최근에는 활동이 낮거나 평균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2026년에는 어두운 하늘에서 시간당 약 10~20개 정도를 기대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리온자리 유성우는 초속 약 41마일(66km/s)로 진입하는 매우 빠른 유성으로 약 절반이 지속성 유성흔을 남기고 때때로 밝은 화구를 만든다. 모천체는 76년 주기의 핼리 혜성(1P/Halley)으로, 혜성의 유입 궤도 쪽 입자가 오리온자리 유성우를, 유출 궤도 쪽 입자가 5월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를 만든다.

EarthSky

A serene view of a shooting star across a starry sky, perfect for astronomy lovers.
관측·천문현상

핼리 혜성, 5월 에타 물병자리·10월 오리온자리 유성우 두 개의 모천체

약 76년 주기로 내태양계를 찾는 핼리 혜성(1P/Halley)은 지구가 1년에 두 번 그 궤도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5월의 에타 물병자리 유성우와 10월의 오리온자리 유성우를 모두 만들어낸다. 혜성 자체는 멀리 있어도 궤도에 남은 모래알·자갈 크기의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에 돌입하며 유성으로 타오르는 원리다. 핼리 혜성은 근일점 0.587AU, 원일점 35.3AU의 궤도를 돌며 1986년 근일점을 통과했고 2023년 12월 가장 먼 지점에 도달한 뒤 다시 태양 쪽으로 향하고 있어 2061년에 돌아온다. 오리온자리 유성우는 10월 21일 전후 극대를 맞으며 9월 26일부터 11월 22일 사이에 관측될 수 있다. 기사는 또한 퀴드런티드 유성우의 소행성 2003 EH1,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3200 파에톤처럼 소행성이 유성우의 모천체가 되는 사례도 소개한다.

EarthSky

Saturn's Moons - Frame 2 Credits NASA, ESA, and E. Karkoschka (University of Arizona)
관측·천문현상

NASA 2026년 10월 밤하늘 관측 가이드: 토성 충·오리온자리 유성우·달과 플레이아데스

NASA가 2026년 10월 주요 관측 포인트를 공개했다. 10월 4일 토성이 충(opposition)에 도달해 해 질 무렵 떠올라 밤 대부분 시간 관측이 가능하며, 10월 6일에는 새벽 해 뜨기 전 가느다란 초승달이 밝은 목성 근처에 자리한다. 핼리 혜성(Halley's Comet)이 남긴 잔해로 만들어지는 오리온자리 유성우는 10월 21일 밤부터 22일 새벽 사이 극대기를 맞지만, 상현을 지난 밝은 달빛이 어두운 유성을 가려 달이 진 뒤 새벽 직전 몇 시간이 관측에 가장 유리하다. 10월 27일 밤부터 28일 사이에는 달이 플레이아데스 성단(일명 '일곱 자매') 근처를 지나며, 성단은 6~7개의 별이 뿌옇게 모인 형태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NASA는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 관측으로 토성 남극을 둘러싼 10각형 대기 파동이 확인됐고 이 구조가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성 북극에는 약 20,000마일(약 32,000km) 폭의 육각형 제트기류가 존재한다.

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