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APOD

49건의 기사

A vibrant comet with a glowing tail traversing the starry night sky, showcasing the wonders of the universe.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1월 3일 – 판스타스 혜성과 무지개빛 유성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프랑스 오타캄(Hautacam)에서 4월에 촬영된 C/2025 R3(PanSTARRS) 혜성과 그 앞을 스쳐 지나가는 유성을 함께 담았다. 당시 혜성은 파란색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를 드러냈으며, 사진 속 유성은 혜성보다 훨씬 앞쪽에 있어 이 혜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모래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보통 유성으로 나타나는데, 사진의 알록달록한 유성 궤적은 복잡한 조성을 시사할 수 있다. 11월에는 주목할 만한 유성우 세 개가 극대기를 맞으며, 며칠 안에 남쪽 토러스 유성우가, 약 1주일 뒤 북쪽 토러스 유성우가 정점에 이른다(두 유성우 모두 2P/엥케 혜성 기원). 가장 유명한 사자자리 유성우는 55P/템펠-터틀 혜성에서 비롯되며 약 2주 후 절정에 달한다.

NASA

Astronauts holding hands, exploring a mars-like desert landscape under a clear sky.
행성과학·태양계

APOD: 화성의 긴 구름 — 아르시아 몬스 길쭉한 구름(AMEC)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이 2026년 11월 2일 화성의 '아르시아 몬스 길쭉한 구름(AMEC)'을 소개했다. 1977년 NASA 바이킹 2호 궤도선이 처음 기록한 이 구름은 이후 ESA의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더 상세히 촬영했으며, 게재된 이미지는 2018년에 촬영된 것이다. 물-얼음으로 이루어진 이 구름은 봄과 여름철 오전 시간대에만 형성되는데, 화성 고층 대기는 희박하고 먼지가 부족해 먼지 입자를 핵으로 구름 결정이 만들어지는 통상적 과정은 작동하지 않으며, 먼지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아르시아 몬스 화산 근처에서 구름이 형성된 뒤 바람에 실려 1,500km 이상 뻗은 꼬리를 만든다. AMEC 연구는 계속될 예정이며, 지구의 구름 형성에 대한 이해를 보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NASA

Earthrise—the rising Earth greeted the Apollo 8 astronauts on December 24, 1968 as they came from behind the Moon after the fourth nearside orbit
관측·천문현상

APOD: 달의 여러 가지 색 — 이탈리아에서 10년간 기록한 보름달 색채

11월 1일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한 천체사진가가 10년에 걸쳐 이탈리아 여러 장소에서 촬영한 보름달의 다양한 색을 모은 이미지다. 지구 대기 밖에서 달은 갈색빛이 섞인 회색으로 보이지만, 지평선 근처의 달은 대기의 긴 경로와 미세먼지로 파란빛이 산란되어 붉거나 노랗게 보이고, 더 드문 파란 달은 대기 중 더 큰 먼지 입자를 나타낼 수 있다. 보라색 달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여러 효과가 결합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이미지는 2018년 7월 개기월식 때 지구 그림자 속에서 대기를 통과해 굴절된 빛으로 희미한 붉은색을 띤 달을 담았다. 사진은 Marcella Giulia Pace가 촬영했다.

NASA

Stunning view of the Milky Way galaxy over the night skyline of Haputale, Sri Lanka.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0월 31일 – 으스스한 행성의 밤

NASA 오늘의 천체사진(APOD)은 아이슬란드 북동부 화산 지대의 지열 활동 지역 흐베리르(Hverir)에서 촬영된 오로라 풍경을 소개했다. 태양 활동으로 촉발된 지자기 폭풍이 지구 자기장에 갇힌 고에너지 입자를 방출하고, 이 입자들이 고위도 상층대기로 침투하면서 오로라가 나타난다. 사진에는 분기공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령 같은 증기와 가스 기둥이 녹색 북극광을 배경으로 춤추는 모습이 담겼다. 태양이 활동 주기 극대기에서 하강하는 초기 단계에 있어 지구의 오로라 활동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사진은 Stéphane Vetter가 촬영했다.

NASA

Capture of the vast Orion Nebula, showcasing cosmic beauty in deep space.
천문·천체물리

APOD: 세페우스 플레어를 떠도는 유령 성운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세페우스자리에 자리한 세페우스 플레어 분자운 복합체 가장자리의 먼지 구름을 담았다. 약 1,200광년 거리에 있으며, 2광년 넘게 뻗은 vdB 141(Sh2-136)은 '유령 성운'으로 불리고 내부에는 별 탄생 초기 단계인 고밀도 핵이 붕괴하는 붉은 흔적이 보인다. 화면 중앙 왼쪽에는 NGC 7023의 뜨거운 젊은 별빛을 성간 먼지가 반사해 푸르게 빛나는 아이리스 성운이 어둠 속에서 두드러진다. 이 망원경 시야에 담긴 먼지 영역은 하늘에서 보름달 약 6개를 잇는 폭에 걸쳐 있다.

NASA

High-resolution image of planet Venus against a dark space background.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0월 29일 – 금성의 뿔(The Horns of Venus)

NASA의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거의 일직선으로 놓인 금성의 모습을 담았으며, 초승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금성의 위상이다. 이런 정렬은 1년 반마다 한 번씩 일어나며, 어두운 신월과 달리 금성은 뒤에서 비치는 햇빛이 대기에서 굴절·산란돼 180도를 넘는 빛나는 초승달 모양 호를 만드는데, 그 양 끝을 '뿔'이라고 부른다. 이 초승달 형태는 박명 시간에 소형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볼 수 있고, 시력이 매우 좋은 사람은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APOD는 고대 바빌로니아 천문학자들이 금성의 위상과 관련된 밝기 변화를 처음 연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마야 서적 등 여러 문화권에도 비슷한 천문 기록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티에리 레고(Thierry Legault)가 촬영했다.

NASA

Artist's View of Plumes on Europa Caption This is an artist's concept of the moon Europa, at right, with water-ice plumes erupting from its lower left limb at the 7 o'clock position. In the background
행성과학·태양계

APOD 2026년 10월 28일 – 가니메데가 이오를 가린 상호 엄폐 현상

NASA APOD는 2026년 10월 20일(현지시각)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 가니메데가 이오를 잠시 가린 상호 엄폐(mutual occultation) 장면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이러한 갈릴레이 위성 간 상호 엄폐는 지구에서 위성 궤도면을 거의 옆에서 바라봐야 관측할 수 있어, 목성이 분점(equinox)을 지나며 기울기가 작아 보이는 6년마다 한 번씩 일어난다. 영상에서는 가니메데가 목성 오른쪽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한편 현재까지 목성에서는 위성 115개가 발견됐으며, 가장 많은 위성을 가진 토성은 293개다. 촬영은 마이클 웡(Michael Wong)이 맡았다.

NASA

Astronaut floating in space during a spacewalk, visible Earth in the background.
관측·천문현상

APOD: 스웨덴 상공의 야광운(2026년 10월 27일)

NASA 오늘의 천체사진(APOD)은 스웨덴 린셰핑(Linköping) 근처 초원 위 하늘에 펼쳐진 푸른 야광운을 담았다. 야광운은 가장 높은 고도에 생기는 구름으로, 기술적으로는 극중간권 구름(polar mesospheric clouds)이라 불린다. 평소에는 너무 희미해 보이지 않지만, 여름철 해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뒤 아래쪽에서 햇빛을 받아 일몰 직후에 보일 수 있다. 사진은 8월 초 모습으로, 지평선에는 나무들이 실루엣으로 드러나 있다. 야광운에 대한 많은 사실은 지난 20년 사이에야 밝혀졌으며, 형성과 진화 과정은 여전히 활발한 연구 주제다.

NASA

The Orion Nebula or M42 is located just below Orion’s Belt. It is one of the brightest nebula and is actually visible with the naked eye.
천문·천체물리

APOD: M42 오리온 대성운

NASA 오늘의 천체사진(APOD)이 2026년 10월 26일 자 이미지로 오리온 대성운(M42)을 소개했다. 약 1,500광년 거리에 있는 이 성운은 거대한 성간 분자운 가장자리에서 뜨거운 젊은 별들을 둘러싼 빛나는 가스로, 가장 유명한 천체 성운 가운데 하나이자 가까운 별 탄생 영역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수소 방출선을 강조한 지정색 심우주 촬영으로, 먼지와 가스의 가닥과 층이 특히 뚜렷하게 드러난다. 성운 내부에는 트라페지움으로 알려진 밝은 산개성단과 함께 다량의 수소 가스, 뜨거운 젊은 별, 원시행성계 원반(proplyd), 고속으로 물질을 내뿜는 항성 제트를 품은 여러 별 탄생 요람이 존재한다. M42는 약 40광년에 걸쳐 있으며 태양과 같은 나선팔에 자리한다.

NASA

A breathtaking image of the Andromeda Galaxy against a starry sky, showcasing its spiral structure.
천문·천체물리

APOD: 시뮬레이션 우주 속 암흑물질 (2026년 10월 25일)

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미국 자연사박물관 헤이든 플라네타륨의 우주 쇼 '다크 유니버스(Dark Universe)'에 쓰인 암흑물질 지도 이미지를 소개했다. 상세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한 장면으로, 거미줄처럼 우주에 뻗은 복잡한 암흑물질 필라멘트는 검은색으로, 상대적으로 드문 일반 바리온 물질 덩어리는 주황색으로 표현됐다.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의 중력은 은하가 빠르게 회전하는 이유, 은하가 은하단을 빠르게 공전하는 이유, 중력렌즈가 빛을 강하게 휘게 하는 이유, 그리고 가시 물질의 분포를 설명하는 유력한 가설이며, 이런 시뮬레이션은 천문 관측과 통계적으로 잘 일치한다. 다만 암흑물질은 이제 우주에서 가장 기이한 중력원으로 여겨지지 않으며, 그 자리는 우주 전체의 팽창을 지배하는 것으로 보이는 더 균일한 척력적 중력원인 암흑에너지가 차지하고 있다. 이미지는 톰 아벨(Tom Abel)과 랄프 켈러(Ralf Kaehler, KIPAC/SLAC) 및 AMNH의 제공이다.

NASA

The Philae lander of the European Space Agency Rosetta mission is safely on the surface of Comet 67P/Churyumov-Gerasimenko, as these first two images from the lander CIVA camera confirm. One of the la
행성과학·태양계

APOD: 로제타(Rosetta)의 셀피 — 혜성 67P 16km 상공에서 촬영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2014년 10월 7일 로제타(Rosetta) 탐사선이 촬영한 셀피 이미지를 소개했다. 당시 로제타는 지구에서 약 4억 7,200만 km 떨어져 있었고,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표면에서는 16km 거리에 있었으며 사진 상단에는 혜성의 두 갈래(쌍 돌출) 핵에서 뿜어져 나오는 먼지와 가스가 담겼다. 이 사진은 아직 로제타에 부착돼 있던 착륙선 필레(Philae)의 CIVA 카메라로 짧은 노출과 긴 노출 두 장을 합성해 만들어졌고, 길이 14m의 태양전지판 한쪽에 반사된 햇빛이 보인다. 필레의 1차 착륙 지점은 핵의 작은 쪽 돌출부, 사진에서 보이는 반구 쪽으로 선정됐으며, 이 이미지는 11월 12일 필레가 로제타에서 분리되기 전 카메라로 찍은 마지막 사진이다.

NASA

High-resolution image of the Andromeda Galaxy amidst countless stars in the night sky.
천문·천체물리

APOD 2026년 10월 22일 — 최초의 '녹색 별' WD J1330+6435

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백색왜성 WD J1330+6435가 가스와 암석으로 이루어진 강착 원반에 둘러싸인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를 소개했다. 별의 색은 보통 온도와 관련돼 파란 별이 붉은 별보다 뜨겁지만, 천문학자들은 최근 일부 백색왜성이 이름과 달리 노란색·녹색·청록색·분홍색·보라색으로 보일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별에 강착된 미량 원소가 항성 대기와 상호작용하며 원래의 흰색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별들은 너무 희미해 밤하늘에서 눈으로 볼 수는 없다. 이미지 크레딧은 마크 A. 갈릭(Mark A. Garlick) / 워릭 대학교다.

NASA

Eagle Nebula (Messier 16) & Omega Nebula (Messier 17). Taken on September 3, 2024. 37 frames at 180 second exposure for a total integration time of 1h 51m.
천문·천체물리

APOD: 소리로 듣는 독수리 성운의 기둥 (2026년 10월 18일)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이 독수리 성운(M16)의 '창조의 기둥'을 소리로 변환한 영상을 소개했다. 뱀자리 방향 약 6,500광년 거리에 있는 이 차갑고 수광년 길이에 이르는 기체·먼지 기둥은 M16 성단의 거대 항성들이 내뿜는 강력한 자외선과 항성풍에 깎여 결국 사라질 운명이다. 허블(가시광선)과 찬드라(X선) 관측을 합성한 이 이미지에 담긴 격렬한 별 형성 환경은 태양이 태어난 환경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리화(sonification) 영상에서는 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별과 먼지가 소리를 내고, 수직 위치가 음높이를 결정한다.

NASA

Stunning image of the Orion Nebula, showcasing its vibrant colors in deep space.
행성과학·태양계

APOD: 3D로 보는 67P 혜성 — 로제타가 담은 입체 영상

NASA 오늘의 천체사진(APOD)은 로제타(Rosetta) 탐사선의 OSIRIS 협각 카메라가 2015년 7월 25일 184km 거리에서 촬영한 두 장의 이미지를 합성해 만든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67P)의 입체 아나글리프를 소개했다. 태양 최근접 시기에 활발해진 표면에서 다수의 제트가 분출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혜성 핵은 지름 약 4km의 큰 덩어리와 2.5km의 작은 덩어리가 좁은 목으로 연결된 이중 구조다. 로제타는 2016년 9월 혜성 표면으로 제어 충돌하며 임무를 마쳤고, 로제타 영상 데이터로 제작된 약 1,400장의 입체 아나글리프 목록이 공개돼 있다.

NASA

Northrop Grumman’s Cygnus spacecraft, atop a SpaceX 9 Falcon rocket, soars from Space Launch Complex 40 at Cape Canaveral Space Force Station in Florida on Sunday, Aug. 4, 2024, for the 21st Northrop
발사체·로켓

APOD 2026년 10월 16일 – 국제우주정거장을 쫓아서

현지시각 10월 13일 화요일 새벽,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40번 발사장(SLC-40)에서 발사된 팰컨 9(Falcon 9) 로켓과 드래곤(Dragon) 우주선이 NASA의 35번째 상업 재보급 서비스(CRS) 임무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하는 장면이 플로리다 인디언하버비치에서 타임랩스로 촬영됐다. 30초 길이 영상에서 약 8초 지점에 ISS의 밝은 궤적이 화면 위쪽에서 들어와 지평선 쪽으로 내려가고, 1단과 2단이 분리되면서 떠오르는 태양빛을 받은 '해파리' 모양의 배기 플룸이 커진다. 20초 무렵부터는 1단의 부스트백·재진입·착륙 연소가 차례로 보이며, 1단은 랜딩존 40(LZ-40)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NASA

NASA's Stratospheric Observatory for Infrared Astronomy touches down at Moffett Field, Calif., for its first visit to NASA Ames Research Center, Jan. 14, 2008.
관측·천문현상

APOD: 맨해튼 위의 은하수 — 근적외선 필터로 도심 광공해를 걷어내다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이 2026년 10월 15일 사진으로 맨해튼 상공의 은하수를 공개했다. 가시광선 대부분을 차단하고 가시광선보다 에너지가 낮은 근적외선 영역만 담아내는 필터로 촬영해, 도시의 광공해를 상당 부분 걸러냈다. 구형 백열전구와 일부 네온 조명은 근적외선에서도 여전히 밝지만 형광등과 LED 전구는 그렇지 않으며, 별은 근적외선에서도 밝게 빛난다. 촬영은 제이슨 커스(Jason Kurth)와 타이 버클리(Ty Buckley)가 맡았다.

NASA

Mars Projection Map Caption This map spans 360 degrees of Mars' surface, starting at a longitude line of 230 degrees on the left edge. It spans nearly to the north and south polar cap regions in Mars'
관측·천문현상

APOD: 오로라 아래 만난 화성과 벌집성단(M44)

나사(NASA)의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스웨덴 란셰르브(Lansjärv) 인근에서 촬영된 화성과 벌집성단(M44, 프레세페)의 모습을 담았다. 2026년 10월 10일 태양 폭발에서 방출된 입자가 지구에 도달해 자기장에 강한 교란을 일으켰고, 이 입자들이 대기 분자와 충돌·여기되면서 사진 속 오로라가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각 화성은 하늘에서 벌집성단 중심에 가장 가깝게 보였다. 벌집성단은 젊은 별들의 무리로, 이 별들의 자전 주기는 별이 항성풍으로 질량을 잃으며 점차 느리게 회전하게 되는 과정을 밝히는 데 기여했다. 촬영은 페트르 호랄레크(Petr Horálek), 요세프 쿠얄(Josef Kujal), 보얀 회퍼(Vojan Höfer)가 맡았다.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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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천문현상

APOD: 목성과 달들 — 지구 달과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 네 개를 한 장에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이 2026년 10월 12일 자로 지구의 달과 목성의 위성들이 한 화면에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지난주 지구의 달이 목성 바로 앞을 지나가면서 가능해진 장면으로,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에서 정렬 시점에 촬영한 여러 노출을 합성했다. 사진 왼쪽 아래 달의 햇빛을 받은 초승달 부분은 과다 노출됐고, 오른쪽 위 밤면은 지구 반사광(어스샤인)으로 희미하게 드러난다. 달 위로 거의 수직으로 늘어선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은 아래에서 위로 가니메데, 이오, 칼리스토, 에우로파 순이며, 칼리스토·가니메데·이오는 지구의 달보다 크고 에우로파는 약간 작다. 현재 목성을 돌고 있는 NASA의 탐사선 주노(Juno)는 이 위성 가운데 세 곳을 근접 통과한 바 있다.

NASA

Spectacular image capturing the vibrant starry expanse of the Milky Way galaxy.
천문·천체물리

APOD: 남극 얼음 속 중성미자 사냥 — 아이스큐브 관측소

APOD는 2026년 10월 11일자 이미지로 남극점 근처 얼음에 구멍을 뚫어 만든 아이스큐브 중성미자 관측소(IceCube Neutrino Observatory)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남극점 인근에 녹여 만든 약 100개의 구멍마다 농구공 크기의 광검출기가 달린 긴 줄을 내려보냈고, 구멍의 물이 다시 얼면서 검출기가 얼음 속에 고정됐다. 검출기는 우주의 강력한 현상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중성미자가 얼음 분자와 충돌할 때 생기는 빠른 2차 입자가 내는 푸른빛을 포착한다. 사진은 2010년 아이스큐브의 마지막 검출기 줄 가운데 하나를 얼음 속으로 내리는 장면으로, 이로써 아이스큐브는 사상 최대 규모의 중성미자 검출기가 됐다. APOD는 전례 없는 발견을 인정받아 아이스큐브 공동연구단의 창립 주도자 한 명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다는 발표가 이번 주에 나왔다고 전했다.

NASA

High-resolution, detailed image of the moon's surface showcasing craters and textures in space.
행성과학·태양계

APOD: 달의 뒷면 — 달 정찰 궤도선(LRO) 모자이크로 본 뒷면 지형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 2026년 10월 10일자는 달 정찰 궤도선(Lunar Reconnaissance Orbiter)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모자이크 영상으로, 달의 뒷면을 중심에 두고 있다. 이 영상은 2009년 1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획득한 15,000장 이상의 이미지로 만든 전역 모자이크의 일부이며, 최고 해상도 버전은 픽셀당 100미터 규모의 지형을 보여준다. 달은 조석 고정으로 동주기 자전을 하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항상 같은 앞면만 보이는데, 뒷면은 어둡고 매끄러운 달의 바다(마리아)로 덮인 앞면과 달리 거칠고 충돌 흔적이 많은 표면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한 유력한 설명은 뒷면의 지각이 더 두꺼워 내부의 용융 물질이 표면으로 흘러나와 어둡고 매끄러운 마리아를 형성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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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천문현상

APOD: 토성계 한자리에 – 영국에서 포착한 선명한 토성과 위성들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이 2026년 10월 8일 자 이미지로 천체사진가 톰 윌리엄스(Tom Williams)가 영국 상공의 예외적으로 좋은 대기 조건에서 촬영한 토성계 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고속 카메라로 짧은 노출 사진 수천 장을 빠르게 찍어 가장 선명한 것들만 합치는 '럭키 이미징(lucky imaging)' 기법으로 대기 요동(시상, seeing)의 영향을 줄였다. 사진에는 타이탄과 엔켈라두스의 얼음 줄무늬, 토성 고리의 간극과 스포크 구조가 담겼다. 지구가 태양과 토성 사이를 지나는 토성의 충(opposition)은 10월 4일에 있었으며, 토성이 가깝고 태양광을 정면으로 받는 지금이 관측에 좋은 시기다.

NASA

iss070e092708 (Feb. 7, 2024) --- ESA (European Space Agency) astronaut and Expedition 70 Commander Andreas Mogensen smiles for a portrait as he maneuvers in the vestibule in between the Unity and Tran
관측·천문현상

APOD: SMILE 위성이 포착한 완전한 오로라 타원 — 자외선으로 본 낮의 오로라

유럽우주국(ESA)과 중국과학원(CAS)의 SMILE 탐사선이 지구 자극(磁極)을 둘러싼 완전한 오로라 타원(auroral oval)을 자외선으로 촬영한 영상이 NASA APOD 2026년 10월 6일자 사진으로 소개됐다. 오로라 타원은 원이 너무 커서 지상에서는 전체를 볼 수 없지만, 지구 상공의 탐사선에서는 관측이 가능하며 이번 영상은 자외선 관측 덕분에 낮에 발생한 오로라를 담았다. 7월 말 약 1시간을 저속촬영(타임랩스)한 이 영상은 오로라가 실제로 얼마나 변화가 심하고 요동치는지 보여주며, 화면 양측의 광점들은 멀리 있는 별들로 SMILE이 지구를 돌면서 카메라 시야가 바뀌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SMILE의 목표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권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규명해 태양 폭풍으로부터 우주비행사와 우주선, 지상 전력망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NASA

The razor sharp eye of the Hubble Space Telescope (HST) easily resolves the Sombrero galaxy, Messier 104 (M104). 50,000 light-years across, the galaxy is located 28 million light-years from Earth at t
천문·천체물리

APOD: 솜브레로 은하(M104)의 조류꼬리 구조 — 격렬한 과거의 증거

나사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2026년 10월 5일 솜브레로 은하(M104)의 심층 노출 영상을 소개했다. 짧은 노출에서는 모자 모양으로 보이고 중심 원반을 둘러싼 어두운 먼지 띠가 특징이지만, 장시간 노출에서는 원반 너머까지 뻗은 밝고 흐릿한 헤일로와 수많은 미분해 별이 드러난다. 이 별빛 속에서 대각선 고리를 포함한 구조와 조류꼬리(tidal stream)가 확인되며, 이는 M104가 작은 은하들의 충돌·병합으로 형성된 격렬한 과거를 지녔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다. 솜브레로 은하의 빛은 지구까지 약 3,000만 년이 걸리며, 은하 전체 지름은 약 15만 광년에 이른다. 이번 사진은 2026년 중반 나미비아에서 7일간 촬영됐다.

NASA

Breathtaking capture of the Orion Nebula with vivid stars and cosmic clouds, showcasing the beauty of space.
천문·천체물리

APOD: 샤플리스 카탈로그 전체 313개 성운을 한 장에

NASA의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2026년 10월 2일자로 H II 영역 목록인 샤플리스 카탈로그 전체 313개 천체를 모두 담은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 목록에는 독수리 성운(Sh2-49), 하트 성운(Sh2-190), 오리온 성운(Sh2-281) 같은 H II 영역뿐 아니라 행성상성운인 메두사 성운(Sh2-274)과 초신성 잔해인 스파게티 성운(Sh2-240)도 포함돼 있다. 천체사진가 빙 신(Bing Xin)은 중국 동부와 네이멍구의 어두운 하늘을 찾아다니며 이온화 수소·산소를 주로 포착하는 협대역 필터와 RGB 필터로 촬영했다. 천체 하나당 2~6시간이 걸렸고, 카탈로그 전체를 완성하는 데 약 800시간이 소요됐다.

NASA

A dramatic image of a space shuttle launching into the night sky, surrounded by billowing smoke and intense light.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0월 1일 – 에트나산 분화와 함께 떠오르는 추석 보름달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니코시아 외곽에서 촬영된 보름달 합성 사진을 소개했다.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달이 떠오르는 모습으로, 낮은 구름은 반박명(antitwilight)의 색을 반사하고 배경 높은 곳에는 에트나산(Mount Etna)에서 나온 화산재와 가스가 보이며, 하늘 아래쪽 분홍색 띠는 '비너스의 띠'로 불린다. 보름달일 때 달과 태양은 하늘에서 서로 반대편에 위치해 해가 지면서 달이 뜨며, 달의 위상 주기는 약 29.5일이지만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27일이 걸린다. 북반구 일부 문화권에서는 9월 보름달을 '하비스트 문(Harvest Moon)'이라 부른다. 촬영자는 다리오 지안노빌레(Dario Giannobile)다.

NASA

Beautiful image of Whirlpool Galaxy (M51) showcasing its spiral structure and celestial beauty.
천문·천체물리

APOD: 양자리의 특이 은하 Arp 78(NGC 772)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양자리 방향에 있는 특이 나선은하 Arp 78(NGC 772)을 소개했다. 우리 은하에서 약 1억 광년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20만 광년에 달하고, 먼지 띠와 젊은 청색 성단이 늘어선 유난히 발달한 외곽 나선팔이 두드러진다. 이 비대칭 나선팔은 은하 규모의 중력 조석에 의해 부풀려진 것으로, 바로 아래 보이는 더 조밀한 동반 은하 NGC 770과의 상호작용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미지 촬영은 Robert Eder.

NASA

Photographer capturing the stunning Milky Way galaxy in a California desert night sky.
천문·천체물리

오늘의 천체사진(APOD): 우주의 평균 색깔 '코스믹 라테'

NASA의 오늘의 천체사진(APOD)은 하늘 전체를 뒤섞었을 때 나타나는 우주의 평균 색깔을 소개했다. 천문학자들은 2dF 은하 적색편이 탐사(2dF Galaxy Redshift Survey)의 은하 20만 개가 내는 빛을 계산으로 평균 내 베이지색 계열(컴퓨터 색상값 #FFF8E7)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 색은 지난 100억 년 동안 훨씬 덜 푸르게 변해 왔으며, 이는 더 붉은 별이 많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색 이름을 짓는 공모전에서는 '스카이보리(skyvory)', '유니베이지(univeige)' 등이 거론됐고 최종 선정된 이름은 '코스믹 라테(cosmic latte)'였다.

NASA

Breathtaking view of the Milky Way galaxy arching over a lush, tropical landscape at night.
천문·천체물리

APOD: 안드로메다 은하, 이미지 처리 전과 후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2026년 9월 27일 자로 안드로메다 은하(M31)의 이미지 처리 전후를 비교한 사진을 소개했다. '처리 전' 이미지는 2019년 포르투갈의 정원 관측소에서 각각 300초씩 노출한 223장을 합성한 것으로, 밝은 비행기 궤적과 인공위성 궤적, 짧은 우주선(cosmic ray) 줄무늬, 불량 픽셀 등의 결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처리 후' 이미지는 포토샵이 아니라 Astro Pixel Processor, DeepSkyStacker, PixInsight 등 여러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결함을 크게 줄인 결과다. APOD는 이 작업이 디지털 환상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먼 은하와 무관한 지구 기원의 인공 흔적을 최소화해 M31의 실제 모습에 더 가깝게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저작권은 케이스 스헤러(Kees Scherer)에게 있다.

NASA

After supporting the successful recovery of NASA’s Artemis II crew and the Orion spacecraft, U.S. Navy personnel, assigned to various expeditionary medicine teams, pose for a group photo aboard the am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9월 26일 – 거울에 비친 페르세우스 유성과 은하수

8월 15일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의 로케 데 로스 무차초스 천문대 상공에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이 지나가며, 은하수 중심부 옆으로 밝고 색채가 뚜렷한 유성 흔적이 포착됐다. 사진 앞쪽에는 체렌코프 망원경 배열 천문대(Cherenkov Telescope Array Observatory)의 북반구 관측지에 가장 먼저 세워진 프로토타입 대형망원경 LST-1의 지름 23m 반사경이 자리하고 있다. LST-1은 198개의 육각형 거울 조각과 고효율 픽셀 카메라를 갖춰, 먼 활동성 은하나 감마선 폭발 같은 우주 천체에서 오는 고에너지 감마선이 유발하는 약 10억분의 1초 길이의 대기 섬광을 검출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밤에는 LST-1의 개별 거울 조각들이 밝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의 대기 섬광을 반사한 모습도 함께 담겼다.

NASA

May 1983.Shuttle Enterprise atop of NASA Shuttle Carrier Aircraft.
Stop over at RAF (USAF) Base Fairford  20th May 1983.
On route to the 1983 Paris Airshow..
(I saw it again at the Paris Airshow and o
천문·천체물리

APOD: 구상성단 오메가 센타우리(Omega Centauri)

NASA의 '오늘의 천체사진(APOD)'이 2026년 9월 25일 구상성단 오메가 센타우리(NGC 5139)를 소개했다. 태양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약 1,000만 개의 별이 지름 약 150광년 공간에 모여 있으며, 1만 5,000광년 거리에 있는 이 성단은 우리 은하 헤일로를 도는 약 200개 구상성단 가운데 가장 크고 밝다. 대부분의 성단이 나이와 조성이 같은 별들로 이뤄진 것과 달리 오메가 센타우리는 나이와 화학 조성이 제각각인 여러 항성 집단을 보여, 우리 은하와 병합 중인 작은 은하의 잔존 중심핵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을 이용한 20년에 걸친 관측에서는 성단 중심부 부근에 거대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확인됐다.

NASA

Beautiful capture of the Orion Nebula against a starry night sky, showcasing celestial wonders.
천문·천체물리

오늘의 천문사진(APOD): 백조자리의 고치 성운 광각 촬영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백조자리(Cygnus) 방향으로 2도가 넘는 영역을 담은 고치 성운(IC 5146) 광각 이미지를 소개했다. 별이 형성되는 밝은 중심부는 약 10광년, 왼쪽으로 길게 이어진 어두운 성간 먼지 꼬리는 약 100광년에 걸쳐 있으며, 둘 다 약 2,500광년 거리에 있어 전체 구조가 혜성처럼 보인다. 성운 중심부의 밝은 별이 에너지를 공급하며 내부 공동(cavity)을 비워내는 것으로 보이고, 가시광에서는 어둡게 보이는 먼지 필라멘트 속에는 형성 중인 별들이 숨어 있다. 이 사진은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서 촬영됐으며, 촬영자는 피오트르 체르스키(Piotr Czerski)다.

NASA

Stunning view of the Milky Way galaxy over the night skyline of Haputale, Sri Lanka.
관측·천문현상

APOD: 인도 라다크 한레 다크스카이 보호구역에서 포착한 황도광의 밤

나사(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2026년 9월 19일자로 인도 라다크의 한레 다크스카이 보호구역(Hanle Dark Sky Reserve)에서 천문박명 직전에 촬영한 황도광 사진을 소개했다. 고도 약 4,500미터에 위치한 이 보호구역의 밤하늘에서 유성이 지나가는 가운데 동쪽 지평선 부근 희미한 황도광 속에 목성이, 화면 중앙 부근에는 산개성단 M44와 노란빛을 띤 화성이 함께 담겼다. 나사 주노(Juno) 탐사선이 우연히 포착한 행성간 먼지 관측 결과는 지구 밤하늘의 황도광을 만드는 햇빛 후방산란 먼지의 근원이 화성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진은 닐람 탈와르와 아제이 탈와르(TWAN)가 촬영했다.

NASA

Vibrant image of the Triangulum Galaxy showcasing stars and nebulas.
천문·천체물리

APOD: 삼각형자리 은하 메시에 33(M33)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북쪽 하늘의 작은 별자리인 삼각형자리에 있는 정면 나선은하 메시에 33(M33)을 소개했다. '바람개비 은하'로도 불리는 M33은 지름 5만 광년이 넘으며, 안드로메다 은하(M31)와 우리 은하에 이어 국부은하군에서 세 번째로 큰 은하이고 우리 은하로부터 약 3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이 망원경 사진에는 느슨하게 감긴 나선팔을 따라 늘어선 푸른 성단과 분홍빛 별 생성 영역이 담겼으며, 가장 밝은 별 생성 영역인 NGC 604는 은하 중심에서 5시 방향에 보인다. M31과 마찬가지로 M33의 변광성들은 우주의 거리 척도를 세우는 '우주 잣대' 역할을 해왔다.

NASA

This artist's concept shows three space telescopes that observe infrared light, wavelengths slightly longer than what human eyes can see. On the right is NASA's James Webb Space Telescope. Launched in
천문·천체물리

APOD: 용골자리 성운의 '보물상자' — 제임스웹이 포착한 먼지 기둥

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우리 은하 안 약 7,500광년 거리에 있는 용골자리 성운(Carina Nebula)의 먼지 기둥을 촬영했다. 이 기둥은 성간 가스와 먼지로 이뤄졌으며, 태양 500만 개보다 밝은 용골자리 에타(Eta Carinae) 항성계 등 인근 별들의 강력한 항성풍과 복사에 의해 형태가 빚어졌다. 기둥 내부에서는 별 형성이 진행되며 머리 부분을 깎아내 '열린 상자 뚜껑' 같은 모습을 만들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기둥 안의 조밀한 성단에 약 70개의 별이 있고 나이는 약 130만 년으로 추정하며, 그중에는 태양 질량의 약 19배에 이르는 무거운 별도 포함된다.

NASA

A breathtaking view of the Milky Way galaxy above a natural rock formation under clear night skies.
천문·천체물리

APOD: 웹 망원경이 본 '검은 눈 은하' M64

2026년 9월 16일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과 허블이 본 나선은하 M64의 합성 영상을 소개했다. 밝은 중심부를 가리는 검은 먼지 띠 때문에 '검은 눈 은하(Black Eye Galaxy)'로 불리며, 웹의 중적외선 기기(MIRI)는 주변에서 갓 태어난 별빛을 흡수해 다시 방출하는 이 먼지를 붉은색으로 포착했다. M64의 안쪽과 바깥쪽 가스 영역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데, 두 가스 '흐름'이 만나 압축되는 곳에서 별 생성이 활발해진다. 바깥쪽 가스의 역회전은 M64와 더 작은 은하의 병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M64는 우리은하를 포함한 나선은하도 병합을 겪는다는 핵심 증거가 됐다. 웹의 관측은 이 은하의 먼지 구조·운동·구성과 병합 역사에 대한 정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NASA

Silhouette of trees with crescent moon and Venus over São Pedro de Alcântara night sky.
관측·천문현상

APOD: 달이 금성을 가린 '한낮의 엄폐' — 프랑스 세시 상공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2026년 9월 14일(현지시각) 정오 무렵 프랑스 세시(Cessy) 마을 상공에서 구름 사이로 촬영된 달의 금성 엄폐 장면을 소개했다. 단일 노출로 담긴 사진에서 달과 금성은 모두 초승달 모양으로 나타났는데, 달은 약 10퍼센트만 빛을 받은 반면 금성은 약 25퍼센트가 밝게 보였다. 금성이 더 밝게 보인 이유는 태양에 더 가깝고 구름의 반사율이 어두운 달 표면보다 높기 때문이다. 달에 의한 금성 엄폐는 지구의 약 10퍼센트 지역에서만 볼 수 있으며, 이번 현상은 그 대부분 지역에서도 낮 시간에 일어났다. 사진은 아르노 마리아(Arnaud Mariat)가 촬영했다.

NASA

Hubble Images 30 Doradus: NGC 2060 Credits NASA, ESA, D. Lennon and E. Sabbi (ESA/STScI), J. Anderson, S. E. de Mink, R. van der Marel, T. Sohn, and N. Walborn (STScI), N. Bastian (Excellence Cluster,
천문·천체물리

APOD: 당신 몸속 원소는 어디에서 왔나 — 원소 기원 주기율표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알려진 모든 원소의 핵 생성 기원을 색으로 구분해 표시한 주기율표를 소개했다. 인체와 물 분자의 수소는 빅뱅에서, 탄소와 산소는 별 내부의 핵융합에서, 철의 상당 부분은 오래전 먼 곳에서 일어난 초신성에서 만들어졌으며, 금은 짧은 감마선 폭발이나 중력파 사건으로 관측됐을 수 있는 중성자별 충돌에서 생성된 것으로 본다. 다만 구리처럼 일부 원소의 생성 장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관측·계산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NASA

Astounding view of a luminous comet streaking across a starry night sky above a cloud layer.
관측·천문현상

APOD: 아드리아해 위로 떠오르는 네오와이즈 혜성

NASA의 '오늘의 천체사진(APOD)' 2026년 9월 13일자로 이탈리아 아드리아해 위로 떠오르는 C/2020 F3(NEOWISE) 혜성의 타임랩스 영상이 소개됐다. 4년여 전인 7월 8일 새벽 촬영된 이 영상은 30분간 찍은 240장 이상의 이미지를 합성한 것으로, 야광운을 전경으로 혜성이 떠오르는 모습을 담았다. '2020년의 대혜성'으로 불리는 네오와이즈는 금세기 맨눈으로 볼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혜성으로, 한 달 넘게 예상 밖으로 밝은 상태를 유지했고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는 지름 약 5km의 핵에서 뻗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저작권은 파올로 지로티(Paolo Girotti)에게 있다.

NASA

Stunning satellite image capturing Australia surrounded by deep blue ocean waters.
천문·천체물리

APOD: M83 남쪽 바람개비 은하 — 1,200만 광년 거리의 나선은하

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APOD) 2026년 9월 11일자는 바다뱀자리(Hydra) 남동쪽 끝 부근, 약 1,2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나선은하 M83을 소개했다. 어두운 먼지 띠와 푸른 성단이 그리는 뚜렷한 나선팔 때문에 '남쪽 바람개비(Southern Pinwheel)'로, 나선팔에 점점이 박힌 붉은 별 형성 영역 때문에 '천 개의 루비 은하(Thousand-Ruby Galaxy)'로도 불린다. 지름 약 4만 광년으로 우리은하보다 작은 M83은 활동은하 센타우루스 A(Centaurus A)가 포함된 은하군의 일원이다. M83의 중심부는 X선 영역에서 밝게 빛나는데, 이는 강렬한 별 형성 폭발 이후 남겨진 중성자별과 블랙홀이 높은 밀도로 모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이미지는 알도 자네티(Aldo Zanetti)가 촬영한 지상 망원경 관측 사진이다.

NASA

Captivating image of the Lagoon Nebula showcasing colorful cosmic clouds and distant stars.
천문·천체물리

APOD 2026년 9월 10일 – LDN 1295: 기린 성운

NASA의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카시오페이아자리에 있는 암흑성운 LDN 1295, 일명 기린 성운을 소개했다. 이 천체는 미국 천문학자 베벌리 린즈(Beverly Lynds)가 1962년에 정리한 린즈 암흑성운 목록(Lynds Catalogue of Dark Nebulas)에 포함된 대상으로, 암흑성운은 성간 먼지와 가스 구름이 뒤쪽 별빛을 가려 만들어지며 어둡고 흐려 천체사진가에게 까다로운 촬영 대상이다. APOD는 성운에서 기린이나 다람쥐 같은 동물 형상을 보게 되는 이유를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인간의 경향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로 설명했다. 사진은 알레산드로 메르가(Alessandro Merga)가 촬영했으며, APOD의 NASA 대표 사이트는 apod.nasa.gov에서 science.nasa.gov/apod로 이전 중이다.

NASA

An aging star last hurrah creates a flurry of glowing knots of gas that appear to be streaking through space. This closeup image of the Dumbbell Nebula was taken by the JPL-built and designed WFC3 cam
천문·천체물리

APOD 2026년 9월 7일 – 가스와 먼지, 별로 이루어진 펠리컨 성운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공식 명칭 IC 5070인 펠리컨 성운을 소개했다. 이 성운은 어두운 먼지로 가득한 분자운에 의해 더 큰 북아메리카 성운과 나뉘어 있으며, 미국 유타주에서 25시간 노출로 촬영한 이번 사진은 필라멘트 형태의 먼지 구조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펠리컨 성운은 별 형성과 진화하는 가스 구름이 활발히 뒤섞인 영역으로, 젊고 에너지가 큰 별빛이 차가운 가스를 뜨거운 가스로 바꾸고 있고 그 경계인 이온화 전선이 사진 오른쪽 위에 밝은 주황색으로 보인다. 암흑성운 LDN 935로 둘러싸인 이 성운은 수백만 년 뒤 별과 가스의 배치가 달라지면서 더 이상 펠리컨으로 불리지 않을 수도 있다.

NASA

KENNEDY SPACE CENTER, FLA. -  Reporters at the dedication ceremony of a NASA hangar at the San Jose, Costa Rica, airport observe the WB-57f takeoff for its sixth Costa Rican flight.  KSC and NASA rese
관측·천문현상

NASA WB-57F 고고도 연구용 항공기, 아이슬란드 해상에서 개기일식 추적 관측

NASA의 WB-57F 고고도 연구용 항공기가 현지시각 8월 12일 아이슬란드 해안 상공에서 개기일식을 관측했다. 항공기는 5만 피트(약 15km) 상공에서 정밀하게 계산된 개기식 경로를 따라 비행해 달 그림자 안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화했으며,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들은 지상 관측을 방해하는 구름·먼지·대기 중 수증기 위에서 일식 데이터를 기록했다. 조종석에서 촬영된 비행 영상에는 개기식이 시작되며 드러나는 태양 코로나와 함께 화면 중앙 왼쪽의 금성, 가려진 태양 오른쪽의 목성과 수성이 담겼다.

NASA

Beautiful image of Whirlpool Galaxy (M51) showcasing its spiral structure and celestial beauty.
천문·천체물리

APOD: 페가수스자리 상호작용 은하 NGC 7253, 하와이어 이름 '나 우하네 마호에 후키 푸 이 케 올라'

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APOD)' 2026년 9월 4일자는 서로 중력으로 얽힌 한 쌍의 나선은하를 담았다. 페가수스자리 방향으로 약 2억 광년 떨어진 이 은하 병합은 하와이 마우나케아의 8.1m 제미니 노스 망원경으로 선명하게 포착됐으며, 대상 은하는 NGC 7253(Arp 278)으로 알려져 있다. 이 천체는 제미니 천문대와 하와이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젝트 호쿨라니(Project Hōkūlani) 인턴십 프로그램의 고등학생들이 관측 대상으로 선정하고 연구한 뒤 '생명을 만들어내며 함께 끌어당기는 쌍둥이 영혼'이라는 뜻의 하와이어 이름을 붙였다. 은하 충돌은 생명의 기본 구성 원소를 품은 은하 내 물질 저장고에서 격렬한 별 형성을 촉발한다는 점에서 문화적·천문학적으로 어울리는 이름이다.

NASA

Stunning image of the Veil Nebula showing vibrant colors in the night sky.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9월 3일 – 개기일식과 황새

NASA의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폴란드에서 최근 개기일식의 부분식 단계에 둥지에 앉아 있는 황새를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개기식 동안에는 귀뚜라미와 개구리 울음소리, 반딧불이 등 밤에 나타나는 현상이 관찰되고 대부분의 새는 조용해지며, 오리 등 물새는 한쪽 다리로 서서 머리를 돌려 등 깃털에 부리를 묻고 잠잘 준비를 한다. 개기식이 끝나고 햇빛이 돌아오면 명금류가 새벽 노래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귀뚜라미와 개구리는 다시 조용해진다. 사진은 브워지미에시 부박(Włodzimierz Bubak)이 촬영했으며, APOD의 NASA 사이트 주소는 apod.nasa.gov에서 science.nasa.gov/apod로 이전 중이다.

NASA

High-resolution image of the Andromeda Galaxy amidst countless stars in the night sky.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9월 2일 – 일식과 문화

NASA의 오늘의 천체사진(APOD)은 2026년 8월 12일 일식을 2시간에 걸쳐 촬영해 이어붙인 이미지를 소개했다(촬영: Javier Castro). '일식(Eclipse)'이라는 단어는 '버림'을 뜻하는 그리스어 '엑레입시스(ékleipsis)'에서 유래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는 일식을 신들의 분노이자 태양이 인류를 버리는 것으로 여겼다. 디네(Diné)족은 일식을 재생의 시간으로 보고 햇빛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해와 달이 갈라질 때까지 실내에 머물며, 베냉과 토고의 바탐마리바(Batammariba)족은 일식 동안 해와 달이 싸운다고 믿어 공동체 내 화합을 다진다. APOD는 이러한 사례가 천문학과 사회의 오랜 연결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NASA

Person stargazing at the Milky Way galaxy under a clear night sky in mountainous terrain.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9월 1일 – 비행기에서 본 월식

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이 2026년 9월 1일자로 포르투갈에서 지난주 촬영된 월식 사진을 소개했다. 월식은 발생 당시 달을 향하고 있는 지구의 절반에서 관측할 수 있어 가장 흔히 목격되는 천문 현상 중 하나이며, 특별한 장비 없이 맨눈으로 볼 수 있다. 태양을 직접 바라봐야 하는 일식과 달리 눈과 카메라가 밝은 태양을 향할 필요가 없어 촬영도 많이 이뤄진다. 이번 사진처럼 이륙하는 비행기의 반대편 좌석에 앉았더라도, 월식은 보통 몇 시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이륙 후 통로를 건너 관측할 수 있다고 APOD는 설명했다. 사진은 파울루 페레이라(Paulo Ferreira)가 촬영했으며, APOD는 주 사이트를 apod.nasa.gov에서 science.nasa.gov/apod로 이전한다고 함께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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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na Nebula Details: Great Clouds Caption These great clouds of cold hydrogen resemble summer afternoon thunderheads. They tower above the surface of a molecular cloud on the edge of the nebula. Cre
관측·천문현상

APOD: 파라날 천문대 위로 도는 하늘 — 남천 극 중심의 일주운동 궤적

미 항공우주국(NASA)의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칠레 ESO 파라날 천문대 상공의 별 궤적(star trail) 사진을 소개했다. 남위 약 25도인 이곳에서 지구 자전은 지표면을 시속 1,500km 이상으로 동쪽으로 이동시키는데, 이는 해수면 기준 음속보다 빠르지만 체감되지는 않는다. 이 이미지는 삼각대에 고정한 카메라로 25초 노출을 연속 300장 촬영해 디지털 합성한 것으로, 궤적의 호는 지구 자전축이 남반구 하늘로 연장된 남천 극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린다. 사진 전경에는 남천 극 아래로 관측소에서 운용 중인 1.8m 보조망원경 중 하나인 AT 3가 희미하게 조명된 모습으로 담겼다.

NASA

A breathtaking shot of a rocket launch, creating a vivid trail under a starry night sky.
관측·천문현상

APOD: 아이슬란드 폭포 위로 쏟아진 화려한 오로라

NASA의 '오늘의 천문 사진(APOD)' 2026년 8월 27일자로 아이슬란드 스코가포스(Skógafoss) 폭포 위 밤하늘을 물들인 오로라 사진이 선정됐다. 사진작가 빅토르 리마(Victor Lima)가 2025년 4월 5초 단일 노출로 촬영했으며, 오로라 관측에는 높은 태양 활동과 어둡고 맑은 하늘, 대개 고위도의 관측 장소가 필요하다. 오로라는 태양풍의 하전 입자가 지구 자기권에 포획돼 자기장을 따라 극 지역으로 이동한 뒤 대기 중 기체 입자와 충돌하며 발생하고, 산소는 붉은색·초록색, 질소는 파란색·분홍색 등 기체와 고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남반구는 특히 남극권 주변에 육지가 적어 남극광보다 북극광이 더 쉽게 관측된다.

NASA

A stunning view of the M27 Dumbbell Nebula surrounded by countless stars in the night sky.
천문·천체물리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사자 머리 성운'(NGC 2392) 포착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NIRCam과 MIRI 관측장비로 촬영한 사자 머리 성운(NGC 2392) 합성 영상이 2026년 8월 26일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으로 소개됐다. 이 성운은 핵융합을 유지하지 못하고 가스와 먼지층을 우주로 방출한 태양과 비슷한 별의 잔해인 행성상 성운으로, 사자의 코 부분에 해당하는 위치에 뜨거운 항성 중심핵인 백색왜성이 남아 있다. 백색왜성에서 나오는 강한 복사가 팽창하는 가스를 이온화해 사자 얼굴 모양의 불규칙한 거품 구조를 만들고, 복사에서 살아남은 먼지 덩어리와 이온화된 가스 구름이 사자의 갈기를 이룬다. NASA는 이번의 더 상세한 관측이 가스와 먼지가 서로, 그리고 백색왜성의 복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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