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APOD: 세페우스 플레어를 떠도는 유령 성운

NASA
Capture of the vast Orion Nebula, showcasing cosmic beauty in deep space.

Del Woodcock / Pexels·Pexels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은 세페우스자리에 자리한 세페우스 플레어 분자운 복합체 가장자리의 먼지 구름을 담았다. 약 1,200광년 거리에 있으며, 2광년 넘게 뻗은 vdB 141(Sh2-136)은 '유령 성운'으로 불리고 내부에는 별 탄생 초기 단계인 고밀도 핵이 붕괴하는 붉은 흔적이 보인다. 화면 중앙 왼쪽에는 NGC 7023의 뜨거운 젊은 별빛을 성간 먼지가 반사해 푸르게 빛나는 아이리스 성운이 어둠 속에서 두드러진다. 이 망원경 시야에 담긴 먼지 영역은 하늘에서 보름달 약 6개를 잇는 폭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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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ibrant comet with a glowing tail traversing the starry night sky, showcasing the wonders of the universe.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1월 3일 – 판스타스 혜성과 무지개빛 유성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프랑스 오타캄(Hautacam)에서 4월에 촬영된 C/2025 R3(PanSTARRS) 혜성과 그 앞을 스쳐 지나가는 유성을 함께 담았다. 당시 혜성은 파란색 이온 꼬리와 먼지 꼬리를 드러냈으며, 사진 속 유성은 혜성보다 훨씬 앞쪽에 있어 이 혜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모래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보통 유성으로 나타나는데, 사진의 알록달록한 유성 궤적은 복잡한 조성을 시사할 수 있다. 11월에는 주목할 만한 유성우 세 개가 극대기를 맞으며, 며칠 안에 남쪽 토러스 유성우가, 약 1주일 뒤 북쪽 토러스 유성우가 정점에 이른다(두 유성우 모두 2P/엥케 혜성 기원). 가장 유명한 사자자리 유성우는 55P/템펠-터틀 혜성에서 비롯되며 약 2주 후 절정에 달한다.

NASA

Earthrise—the rising Earth greeted the Apollo 8 astronauts on December 24, 1968 as they came from behind the Moon after the fourth nearside orbit
관측·천문현상

APOD: 달의 여러 가지 색 — 이탈리아에서 10년간 기록한 보름달 색채

11월 1일 NASA 오늘의 천문 사진(APOD)은 한 천체사진가가 10년에 걸쳐 이탈리아 여러 장소에서 촬영한 보름달의 다양한 색을 모은 이미지다. 지구 대기 밖에서 달은 갈색빛이 섞인 회색으로 보이지만, 지평선 근처의 달은 대기의 긴 경로와 미세먼지로 파란빛이 산란되어 붉거나 노랗게 보이고, 더 드문 파란 달은 대기 중 더 큰 먼지 입자를 나타낼 수 있다. 보라색 달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여러 효과가 결합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이미지는 2018년 7월 개기월식 때 지구 그림자 속에서 대기를 통과해 굴절된 빛으로 희미한 붉은색을 띤 달을 담았다. 사진은 Marcella Giulia Pace가 촬영했다.

NASA

Stunning view of the Milky Way galaxy over the night skyline of Haputale, Sri Lanka.
관측·천문현상

APOD 2026년 10월 31일 – 으스스한 행성의 밤

NASA 오늘의 천체사진(APOD)은 아이슬란드 북동부 화산 지대의 지열 활동 지역 흐베리르(Hverir)에서 촬영된 오로라 풍경을 소개했다. 태양 활동으로 촉발된 지자기 폭풍이 지구 자기장에 갇힌 고에너지 입자를 방출하고, 이 입자들이 고위도 상층대기로 침투하면서 오로라가 나타난다. 사진에는 분기공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령 같은 증기와 가스 기둥이 녹색 북극광을 배경으로 춤추는 모습이 담겼다. 태양이 활동 주기 극대기에서 하강하는 초기 단계에 있어 지구의 오로라 활동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사진은 Stéphane Vetter가 촬영했다.

NASA

Astronauts holding hands, exploring a mars-like desert landscape under a clear sky.
행성과학·태양계

APOD: 화성의 긴 구름 — 아르시아 몬스 길쭉한 구름(AMEC)

NASA 오늘의 천문사진(APOD)이 2026년 11월 2일 화성의 '아르시아 몬스 길쭉한 구름(AMEC)'을 소개했다. 1977년 NASA 바이킹 2호 궤도선이 처음 기록한 이 구름은 이후 ESA의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더 상세히 촬영했으며, 게재된 이미지는 2018년에 촬영된 것이다. 물-얼음으로 이루어진 이 구름은 봄과 여름철 오전 시간대에만 형성되는데, 화성 고층 대기는 희박하고 먼지가 부족해 먼지 입자를 핵으로 구름 결정이 만들어지는 통상적 과정은 작동하지 않으며, 먼지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아르시아 몬스 화산 근처에서 구름이 형성된 뒤 바람에 실려 1,500km 이상 뻗은 꼬리를 만든다. AMEC 연구는 계속될 예정이며, 지구의 구름 형성에 대한 이해를 보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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