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아비오, FD1 로켓 실증기 통합 완료… 사르데냐서 발사 준비
이탈리아 로켓 기업 아비오(Avio)가 9월 10일(현지시각)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액체산소·메탄(메탈록스) 추진 비행 실증기 FD1의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연말까지 지상 시험을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6.3톤급 단단 실증기는 사르데냐섬의 살토 디 퀴라(Salto di Quirra) 시험장에서 발사되며, MR10 메탈록스 엔진 1기로 약 40km 고도까지 상승한 뒤 관성 비행으로 최고 약 70km에 도달할 계획이다. 하강 중에는 8.5초간의 짧은 연소로 엔진 공중 재점화 능력을 시험하며, 이후 무동력으로 하강해 발사 지점에서 약 20km 떨어진 해상에 착수한 뒤 회수할 예정이다. FD1은 이탈리아 국가회복탄력성계획(PNRR) 재원으로 지원되는 1억 8,160만 유로 규모 계약으로 개발 중이며, 베가 E 이후 차세대 발사체용 핵심 기술과 MR10 엔진의 비행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아비오는 실제 비행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uropean Spacefl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