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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염증

면역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병을, 정밀 생물학제제로 조절

증상 관리 크게 발전 · 근본 완치는 아님

이게 뭔가요?

류마티스·건선·염증성 장질환처럼 면역계가 자기 조직을 공격해 생기는 만성질환입니다.

지금 뭐가 달라지고 있나요?

특정 신호만 골라 차단하는 생물학제제·표적치료로 증상 조절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뭘 기대할 수 있나요?

완치보다는 “증상 없이 지내는 기간”을 늘리는 방향입니다. 더 정밀하고 편한 약으로 발전 중입니다.

아래는 이 분야의 실제 최신 소식·임상·연구입니다. 개별 치료의 효과·안전성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며, 의료 조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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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 · 2026-11-03

패혈성 쇼크 환자서 NGS로 선천성 보체결핍 찾아내 재감염 예방

수막구균에 감염돼 패혈성 쇼크까지 진행된 한 젊은 환자를 진료하던 중, 의료진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활용해 선천성 C7 보체결핍이라는 희귀 면역질환을 찾아낸 사례가 학회에서 우수증례로 뽑혔다. 보체는 외부 병원체 제거를 담당하는 선천면역 체계의 일부이며, 그중 C7은 세균 제거 말단 경로에 관여해 이 성분이 선천적으로 부족하면 수막구균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내과 이호준 전공의는 이 증례를 지난 10월 2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6년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초록 가운데 발표 후보 10명 안에 든 뒤 현장 구연을 거쳐 수상이 결정됐으며, 상으로 유럽내과학회(EFIM)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중증 감염을 치료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기저에 있는 면역질환까지 짚어내 이후 관리로 연결한 점에서 의미를 인정받았다. 의료진은 진단 이후 환자의 재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환자 교육을 포함한 장기 관리 체계를 수립했고, 밀접접촉자에게는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는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도 함께 취했다. 이호준 전공의는 지도해 준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를 비롯한 내과 교수진과 동료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내과적 전신 관점을 바탕으로 임상적 의문을 연구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히트뉴스 · 2026-11-02

한미약품, 4주 치료주기 맞춘 여드름약 '아젤클린크림' 출시

한미약품이 아젤라산 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신제품을 선보였다. 아젤라산은 과다 각질을 정상화해 모공 막힘을 개선하고, 항균·항염 작용으로 여드름균 증식과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아젤클린크림'은 면포성 여드름과 염증성 여드름뿐 아니라 여드름 이후 남는 색소침착 관리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 일반의약품이다. 제품 용량은 20g으로, 치료 효과가 통상 4주 이후부터 나타나는 점을 반영해 사용 기간 동안 적정량을 충분히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아젤라산 농도가 높을수록 사용감이 무거워질 수 있어 첨가제를 활용해 발림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용법은 의사·약사의 별도 지시가 없는 경우 세안 후 건조한 피부에 하루 2회, 아침과 저녁에 바르는 방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여드름 원인 단계부터 색소침착까지 하나의 성분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제품 특징으로 설명했다.

팜뉴스 · 2026-11-01

엔테로바이옴, 430주 자체 미생물 라이브러리로 LBP 신약 개발 추진

엔테로바이옴이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NGP) 기반 생균치료제(LBP) 개발을 위해 430주 규모의 자체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상남 연구소장은 혐기성 미생물 배양 전문가로서 장내 미생물과 전신 염증 질환의 연관 기전을 연구하며 고농도 양산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메디파나 · 2026-10-30

배양 자가면역세포 치료, 문헌 근거만으로 심의 신청 가능해져

보건복지부가 배양 자가면역세포를 활용한 임상연구 및 치료의 위험도 등급을 '저위험'으로 조정하는 고시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선행 임상연구 없이도 신뢰성 있는 학술 문헌을 근거로 치료 계획을 신청하고 심의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희귀·난치 질환자를 위한 배양 자가면역세포 치료법의 임상 현장 도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파나 · 2026-10-30

한양대병원, 신경퇴행성질환 공동심포지엄 11월 6일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이 첨단재생의료센터, 세포치료센터, 한국뇌연구원과 함께 신경퇴행성질환 관련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경퇴행에서 신경재생으로'를 주제로 발생 기전 연구를 넘어 손상된 신경 기능의 회복과 재생을 목표로 하는 치료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등을 대상으로 AI 기반 임상경과 분석, 신경염증 바이오마커 발굴, 세포치료제 개발 등 기초연구를 실제 치료로 연결하는 접근법이 다뤄진다.

메디파나 · 2026-10-28

신약 투자 유치, 기술력만으론 부족…가치·차별화 입증 필요

신약 후보물질이 투자나 기술이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적 우수성보다 환자 혜택과 경쟁 약물 대비 차별성을 보여줄 자료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들은 임상 단계 자체보다 다음 개발 단계로 넘어갈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근거 자료가 준비됐는지를 우선적으로 살핀다는 설명이다. 연구, 비임상, 임상 순으로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방식보다 초기 단계부터 규제·임상·생산 전략을 통합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같은 내용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 INTERPHEX KOREA 2026(BIX 2026)'의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관련 세션에서 논의됐다.

STAT News · 2026-10-27

자가면역질환 세포치료 임상서 2명 사망…아르티바, 회사 폐쇄 결정

최근 바이오 업계는 암 치료에 쓰이던 세포치료 전략을 자가면역질환에도 적용하려는 연구를 확대해 왔으며, 이 분야는 유망한 신규 연구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아르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에 대한 2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회사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망은 해당 분야에서 잇따라 보고된 안전성 이슈 중 가장 최근 사례다. 첫 번째 사망자는 NK세포치료제 투여 후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사망했는데, 연구진은 세포치료제 자체보다는 투여 전 시행한 전처치 화학요법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세포치료 전 백혈구 수를 낮춰 새로운 세포가 자리잡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화학요법을 병행하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다. 두 번째 참가자는 치료 약 2개월 후 돌연사했으며, 연구진은 치료 과정의 어떤 요소와도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소재 아르티바 측은 이러한 안전성 사안을 근거로 회사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BioPharma Dive · 2026-10-27

아르티바, 환자 사망 사례 후 자가면역 세포치료 개발 중단·인력 감축

아르티바가 자가면역질환 대상 세포치료제 임상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례와 관련해 해당 분야 개발을 중단하고 인력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바티스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에 이어 자가면역 세포치료 임상에서 사망 사례를 보고한 세 번째 기업 사례로 꼽힌다.

메디파나 · 2026-10-27

아주대, 대식세포 CB1R이 건선 염증 키우는 분자경로 확인

건선은 발진과 각질이 반복되는 만성 피부염증으로, 비만이나 당뇨병 등 대사질환이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많지만 두 질환을 잇는 분자적 연결고리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아주대 김욱 교수 연구팀은 에너지 대사와 면역을 함께 조절하는 수용체인 CB1R에 주목해 건선 환자 피부조직과 동물모델을 분석했고, 병변 부위에 모인 대식세포에서 CB1R 발현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CB1R 억제제 리모나반트를 투여한 동물모델에서는 피부 발진, 각질, 표피 두꺼워짐,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이 줄어들었으며, 대식세포 등 골수계 세포의 CB1R 유전자를 제거한 생쥐에서도 증상이 완화되는 결과가 나왔다. 세부 기전으로는 CB1R이 활성화될 때 RNA 안정화 단백질 AUF1이 줄고 염증 유발 복합체인 NLRP3의 활성이 늘어나는 반면, CB1R을 억제하면 AUF1이 늘어 NLRP3 생성에 필요한 mRNA 분해가 촉진돼 IL-1β 생성이 억제되는 경로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뇌로 이동하지 않도록 설계된 말초 제한형 CB1R 억제제를 적용했을 때도 피부 염증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존 리모나반트가 정신신경계 부작용으로 퇴출된 점을 고려한 접근이다. 김욱 교수는 이번 발견이 대사질환과 건선을 잇는 새로운 염증 기전이라며, 향후 말초 제한형 억제제를 활용한 보완적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대식세포 CB1R을 표적으로 한 치료 전략을 다듬고, 비만·당뇨병이 동반된 건선에서 CB1R의 역할을 추가로 살필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 중앙대,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학술지가 아닌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메디파나 · 2026-10-27

동아에스티, 이코트로킨라 외용제 전환 가능성 비임상서 확인

동아에스티는 IL-23 수용체 길항제 '이코트로킨라' 성분을 피부 도포용 제형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살핀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코트로킨라는 거대고리형 펩타이드 구조로 IL-23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 신호를 차단하는 기전을 가지며, 이를 경구 형태로 만든 치료제는 올해 3월 FDA로부터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치료 목적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PS PharmSci 360 2026 학회에서 DDS팀 김해선 수석이 작성한 포스터를 통해 이번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생체 외 환경에서 피부 투과도와 성분 잔류 양상을 측정하고, 피부에 염증을 유발한 동물모델을 활용해 항염증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피부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외용제 조성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해당 조성을 적용한 동물모델에서 염증 완화 양상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건선과 관련된 IL-17A, IL-17F, IL-22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되는 변화도 확인됐다. 다만 이번 결과는 동물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동아에스티 측은 10여 년간 쌓아온 경피전달·외용제 관련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약물의 신규 제형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TAT News · 2026-10-23

BMS 자가면역 CAR-T 임상서 환자 사망, 안전성 우려 확산

CAR-T 세포치료는 본래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최근 다발성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진행 중인 CAR-T 치료제의 초기 임상에서 참가 환자 1명이 사망한 사실이 보고됐다. 해당 1상 임상은 근력 약화와 만성 피로를 동반하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이 환자는 치료 후 표준 자가면역질환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운동 증상을 보였다. 이후 강력한 면역억제제를 투여받았으나 패혈성 폐렴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다. BMS는 STAT에 보낸 추가 성명에서 해당 환자가 CAR-T 투여 전에도 여러 합병증 치료를 받은 상태였다며, 이로 인해 사망의 근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CAR-T 치료제 임상의 안전성 기준을 어느 수준으로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다. 향후 해당 임상의 지속 여부나 규제당국의 추가 조치에 대해서는 보도되지 않았다.

메디파나 · 2026-10-23

정부, 자가면역세포 치료 저위험 전환…바이오 규제 선진국 수준으로 완화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이 2024년 2조9300억달러에서 2030년 4조9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안전성 평가 중심의 경직된 규제와 폐쇄적 의료데이터 환경이 산업 성장과 환자 치료 기회를 제약한다는 지적에 대응해 규제 합리화 방안을 내놓았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이번 방안은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 수준으로 규제를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은 환자 본인 혈액 등에서 추출·배양한 자가면역세포 치료의 위험도를 '중위험'에서 '저위험'으로 하향 조정해, 기존 2~3년 소요되던 선행 임상연구 절차를 면제하고 문헌자료 제출과 첨단재생바이오심의위원회 심의만으로 즉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타 기관에 보관된 제대혈·배아줄기세포를 원료세포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며, 무릎 골관절염 등 수요가 높은 줄기세포 치료 분야에서는 정부가 2년간 330명 규모의 임상연구를 직접 수행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심의 체계도 위험도별로 분리 운영하고 동일·반복 치료계획에는 신속 심의를 도입해 대기 기간을 단축한다. 의료데이터 분야에서는 식별 불가능하게 처리된 가명 정보 연구를 인간대상연구 범위에서 제외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면제하고, 연구대상자 권리보호를 전제로 포괄 동의 제도를 도입해 데이터 재동의 병목을 해소한다. 또한 병원별로 상이했던 가명처리 기준을 국가 공통 목록 방식으로 통일하고, 클라우드 기반 원격 분석 환경을 마련해 지방 연구자의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안전 관리와 오남용 방지를 병행하면서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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