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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메디-비페코, 경구용 약물전달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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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투여 시 장내 흡수가 어려운 유효성분의 생체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진메디와 비페코가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기술과 바이오폴리머 고분자 매트릭스 기술을 결합하는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단백질, 저분자화합물, mRNA처럼 경구 투여 시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물질의 전달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협력의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유효성분을 LNP로 제형화해 안정성을 확보한 뒤, 이를 고분자 매트릭스에 담아 위장관 내 환경에서 보호하면서 방출 시점을 조절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양사는 후보 성분 선정부터 LNP와 매트릭스 결합 조건 최적화, 장내 흡수율 평가까지 단계별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이 확인되면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 개발로 영역을 넓히고, 중장기적으로 경구용 의약품 소재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무진메디는 두피에 적용하던 LNP 기술을 장 흡수 분야로 확장 중이며, 비페코는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육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나노 전달체 보호 및 방출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무진메디·비페코, 13일 LNP-고분자 매트릭스 결합 공동연구개발 MOU 체결
  • 장내 흡수율 낮은 단백질·저분자화합물·mRNA 등 전달 효율 개선 목표
  • 후보 성분 선정, 제형 최적화, 흡수율 평가 등 단계별 공동연구 추진
  • 유효성 확인 시 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중장기적으로 경구용 의약품 소재 적용 검토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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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이용률
투여된 약물 성분이 혈류 등 체내에서 실제로 흡수·이용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지질나노입자(LNP)
지질로 구성된 나노 크기 입자로, 약물이나 핵산 등을 체내로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쓰이는 기술이다.
경구 약물전달 플랫폼
먹는 방식으로 약물을 투여할 때 흡수율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제형 기술 체계를 뜻한다.
바이오폴리머
생체 적합성을 지닌 고분자 물질로, 약물을 감싸거나 서서히 방출시키는 매트릭스 소재로 활용된다.

많은 유효성분은 장내 흡수가 어려워 경구제 형태로 만들 때 약효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나노입자, 고분자 매트릭스 등 다양한 전달체 기술을 결합해 흡수율을 높이는 연구가 꾸준히 이뤄져 왔다. 이런 플랫폼 기술은 특정 신약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성분에 적용할 수 있어, 서로 다른 기술을 보유한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개발하는 사례가 흔하다.

Why it matters경구용 약물전달 기술은 주사제를 먹는 약으로 대체하거나 기존 약물의 복용 편의성과 효능을 개선할 수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의 지속적 관심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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