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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스, 세계 바이오 서밋서 AI 자율실험실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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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자동화 기업 큐리오시스가 AI와 실험 로봇을 연결한 자율실험실(SDL) 개념을 신약 연구용 차세대 인프라로 내세웠다. 지난 21일 개막한 2026 세계 바이오 서밋 본회의에서 윤호영 대표는 AI가 실험을 설계해도 이를 검증하는 생물학 실험 단계가 여전히 수작업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AI가 실험을 기획하고 로봇이 수행한 뒤 그 결과를 다시 학습 데이터로 되먹이는 폐쇄형 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큐리오시스는 자사의 무인 실험 자동화 플랫폼 '큐리오시스템'을 소개하며, 라이브셀 이미징 장비 '셀로거'와 세포 집락 선별기 'CPX'를 연계해 세포배양부터 관찰, 선별까지 이어지는 공정을 자동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CPX는 국내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에도 적용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오가노이드 대량배양과 고속대량스크리닝을 결합한 자율실험 모델도 함께 제시하며, 동물대체시험법 수요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노보 노디스크, 로슈 등과 자율실험실 솔루션 공급 및 연구 자동화 협력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계약 체결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큐리오시스는 기존 ODM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큐리오시스, 세계 바이오 서밋 본회의에서 자율실험실(SDL) 개념 발표
  • 자체 플랫폼 '큐리오시스템'에 셀로거·CPX 장비 연계해 실험 자동화 범위 확대
  • 오가노이드 대량배양·고속스크리닝 결합한 자율실험 모델도 제시
  • 아스트라제네카·암젠·노보 노디스크·로슈 등과 협력 논의, 계약 여부는 미공개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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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실험실(Self-Driving Lab)
AI가 실험을 설계·실행하고 결과를 학습해 다음 실험을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자동화 연구 체계를 말한다.
실험 자동화
로봇 장비와 소프트웨어로 실험 과정을 사람 개입 없이 반복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뜻한다.
데이터 재현성
동일한 조건에서 실험을 반복했을 때 유사한 결과가 다시 나오는 정도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신약 개발은 수많은 가설을 세우고 실험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사람이 직접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결과 편차도 생기기 쉽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AI가 다음 실험 조건을 예측·설계하고 로봇이 이를 수행한 뒤 그 결과를 다시 AI 학습에 반영하는 '폐루프' 방식의 연구 인프라가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런 인프라는 대량의 실험 데이터를 표준화된 형태로 축적할 수 있어 AI 신약 개발 모델의 성능 개선과도 연결된다.

Why it matters실험 설계와 수행을 AI와 자동화 장비에 맡기는 연구 방식은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데이터 품질을 좌우하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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