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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80주년 미래약학우수논문상, 4인의 젊은 연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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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2023년 신설한 '미래약학우수논문상(OYRA)'을 통해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의 우수 연구를 발굴해왔다. 지난 21~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약학회 8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올해 수상자로 전북대 김길환, 인제대 김성환, 서울대 이다은, 성균관대 채시현 등 4인이 선정됐다. 김길환 연구자는 PAK4가 YAP 단백질의 특정 부위를 인산화해 간성상세포를 활성화하고 간섬유화를 촉진한다는 기전을 밝혀 새로운 치료 표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성환 연구자는 홍합 유래 재조합 항균 단백질을 이용해 세균 부착을 물리적으로 저해하는 의료기기 코팅 플랫폼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다은 연구자는 면역관문억제제 투여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치료 초기·고용량 스테로이드 병용이 불리한 예후와 연관된다는 점을 다기관 데이터 기반 인과추론 기법으로 제시했다. 채시현 연구자는 광대싸리에서 새로운 알칼로이드 천연물 4종을 발견하고 화학 합성을 연계해 구조를 규명했다. 수상자들은 기자간담회에서 각자의 후속 연구 계획과 함께 학생 연구자 간 소통 공간 부족, 지방대 분석장비 지원 부족 등 연구 환경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 대한약학회 80주년 국제학술대회서 미래약학우수논문상 4인 수상
  • 김길환, PAK4-YAP T428 인산화 기전으로 간섬유화 새 표적 제시
  • 김성환, 홍합 유래 항균 단백질로 바이오필름 억제 코팅 플랫폼 개발
  • 이다은, ICI 병용 스테로이드 초기·고용량 사용과 불량한 예후 연관성 제시
  • 채시현, 광대싸리서 신규 알칼로이드 4종 발견 및 화학 합성 연계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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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탐색
질병의 원인이 되는 생체 내 단백질이나 유전자를 찾아 치료제 개발의 출발점으로 삼는 연구 과정
박사후연구원
박사 학위 취득 후 특정 연구실이나 기관에 소속되어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한 경력을 쌓는 연구직
학술대회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계의 정기적 모임

약학 분야 학회들은 신진 연구자의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학술대회 내에서 별도의 논문상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은 대학원생이나 박사후연구원처럼 아직 독립적인 연구 그룹을 이끌지 않는 연구자들이 학계에서 인지도를 쌓고 이후 연구비 수주나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된다. 신약 개발은 표적 발굴부터 임상 적용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며, 각 단계마다 세부 전공과 연구 방법이 달라 다양한 연구자의 기여가 필요하다.

Why it matters젊은 연구자에 대한 학계의 인정은 장기적인 신약 개발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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