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18~49세 한국인 27만1592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저항성 지표 변화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2002년부터 2024년까지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최소 2회 이상 검진을 받은 대상자의 자료를 활용했다. 건강검진에서 흔히 측정하는 공복혈당과 중성지방으로 산출하는 중성지방-혈당지수(TyG Index)의 증가폭이 클수록 향후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한 시점의 대사 지표뿐 아니라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큐픽스 바이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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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슐린 저항성
- 세포가 인슐린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해 혈당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대사 상태를 말한다.
- 중성지방-혈당지수(TyG Index)
- 공복혈당과 중성지방 수치를 조합해 인슐린 저항성을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계산식 지표다.
- 코호트 연구
- 특정 집단을 장기간 추적 관찰해 질병 발생과 위험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역학 연구 방법이다.
- 제2형 당뇨병
- 인슐린 저항성이나 분비 부족으로 혈당이 만성적으로 높아지는 대사질환으로 성인기에 주로 발생한다.
대사질환 연구에서는 특정 시점의 혈액검사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이 질병 위험을 예측하는 데 추가 정보를 줄 수 있다는 관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종단적 분석은 동일 대상자를 여러 차례 검진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대규모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코호트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편이다. 인슐린 저항성 지표는 직접 측정이 까다로워 공복혈당과 중성지방처럼 일반 건강검진 항목을 이용한 대체 지수가 연구와 임상에서 함께 쓰인다.
Why it matters만성질환 예방 분야에서는 단일 검사 수치보다 변화 추세를 반영한 위험 평가 방식이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입 시점을 앞당기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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